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카트린 지타 지음, 박성원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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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가는 이혼하고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길에 오른 여성이다. 37살이었단다. 외국인이어서일까? 뭔가 생각이 많이 트여있다. 카트린에게 여행은 힐링이었다고한다. 물론 모든 여행이 다 그런건 아니었다고했다. 목표를 가지도 떠나는 여행이 진정 힐링이 되고 여행하먼서도 집으로 돌아와서도 뿌듯함이 남는다고했다.

맞다.
그져 떠나는 것은 아무것도 남는게없다.
내가 여행을 머뭇거리는 이유다.

가서 뭐하게?
에너지 충전이니 휴식이란 단어는 말도 안되는 사치라 생각하기때문이다. 여행에서 소비되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그 이상의 가치가 있어야된다고 분명 생각한다. 근데 아직도 그 가치 이상의 것을 찾지 못했다.

휴식은 시원한 바다에 가서 뜨건 햇볕아래 앉아 지평선만 바라봐도 얼마든지 얻어지고있기때문에 궂이 외국까지 갈 이유가없다.

작가는 여자가 홀로어행하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었다. 안전~하게 여행하는 건 중요한 문제니까.
그렇게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난 뒤
독일인이 작가는 오스트리아에서 살아가기로 했다한다.
뭔가 읽고나면 같은 여자로서 용감하다란 생각도든다.

어느나라에 살든지 삶은 똑같고 일상적인 생활의 반복과
일상은 똑같다. 단 문화의 차이,언어의차이가 있을 뿐.

내 안의 내가 더 커져야하는 이유를 책을 읽다보면 느끼게된다.

많이 나를 생각해보게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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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언니의 독설 (개정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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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처세와 비젼을 담고 있는 글이다.
전업맘에게도 괜찮은 충고들이 있다.
부지런해라, 자기개발에 힘써라, 진짜 자신의 삶을 찾아라등등

하지만 나와는 맞지않는 이야기들이었다.
난 독하지도 않고, 스스로를 제촉하며 개발에 힘쓸만큼 건강하지 못하기때문이다.
천천히 느리게 조금씩 담아가는게 나의 페이스기도하다.
읽고 사색하고 고민하고 담아가는 내 삶에 난 만족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지 급하게 빠르게 자신을 제촉하며 살아가야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되었다. 그렇게 해야지만 살아남는다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치는 않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고도 생각한다.

가장 성공한 삶은 자기자신을 진정 사랑하고 이해하며 건강히 게으르고 현재를 이해시키려하기보단 현재가 이유없이도 웃음이 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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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E L 제임스 지음, 박은서 옮김 / 시공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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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으면서 너무나 궁금해 바로 읽게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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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E L 제임스 지음, 박은서 옮김 / 시공사 / 2012년 8월
평점 :
일시품절


가볍게 쉽게 읽기 좋았던 19금소설이었다.
최고의 젊은 부자와 여대생의 사랑이야기^^
단번에 1,2권을 모두 읽어버렸다.

부담없이 쉽게 읽히고 자꾸 다음이 어찌될지 궁금하게 만드는 작가의 능력이 엄청난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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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은 말한다.

좋은 습관을 키워라.
경청하라.
인문학을 공부하라.
최소한의 짐으로 살아라.
상대방의 표정으로 그사람의 어지간한 것을 알 수 있으니 파악하고 그 위에서라
감정을 살피고 스스로 조정하라
살을 빼라
아이에게 좋은 부모는 이러이러하다
등등등

결론은 이것들이 지켜지지않으면 당신은 도태되고 실패자다.

난 가끔씩 개발서니 윤리책에 나왔던 서양철학 동양철학같은 서적을 읽다봄 한숨이 나온다.
대한항공 선전에서
<어디까지 가봤니?>라고 물을 때와 같다.

그냥 오롯이 나 자신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될까?
초자아말이다.
우리는 대개 엄마, 아빠, 딸, 아들, 대리, 과장, 사원,며느리,사위등등으로 살아가는 시간이 더 길다.

여가? 독서?
그런거 찾다가 책상이 사라질 수 있는 위협을 느끼고 생존권박탈은 물론 생명유지마져도 힘들어질지 모르는 상황이기때문이다.

가끔 방송으로 보긴하지만
점점 눈은 감기고 정신세계는 뇌의 블랙홀로 미지의 세계를 헤메며 오늘 하루 업적과 실적을 두고 고군분투했던 마무리를 자면서 소리도 질러보고 짜증도내보며 내일의 해를 맞이하는게 일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야한다며 아인슈타인은 하루 4시간정도 자면서 활동을 했다길래
그렇게도 살아도봤다. 졸릴때 잠깐씩 자고 계속 깨어있어보았다.

대상포진에 편도선은 계속 부어있고 감기를 달고살며 늘 감기약복용으로 인한 멍한 정신상태를 유지하며 드문드문 기억도 안나는 시간도 존재한다는 부작용이 생겼다. 진짜 아인슈타인이 그랬는지 의심이 든다.
잠을 못자면 요절의 가능성 충분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무튼
요즘 극적인 글들이 너무 많다.물론 그것이 출판의의도였을지언정 그냥 저런이야기도 있구나 하는정도로 넘어가줘야할거 같다.

타고난 것어 장단점이 있고
사람마다 매력이 있고
주특기가 있고
아주 젬병인게 있는건데

뭐 어때서?

쉬엄쉬엄 그냥 이런 생각을 하는 작가도 있고 저런생각을 하는 작가도 있구나로 끝내자!!!

법,도덕,윤리, 관습도 나라마다 다르고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손바닥뒤집기다.

그리고 피해주지말고 살자고하는데 존재하는 이상 피해일수 밖어 없으니 그냥 감사하며 살자.
최근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남편성격이 피해주는것도 받는것도 싫어해서
내가 성격이 남한테 피해주는걸 싫어해서~

그렇게 생각함 동굴서 혼자 자급자족해야지 왜 인간문명에 들어와서 사냐는 말이다.
피해를 받았다는 것도 어디까지를 경계선으로 보느냐인데 사소하게는 감기를 남에게 옮기는 것도 결혼하는 것도 아이를 낳는 것도 부모님에게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완벽하게 독립못한 것도 모두모두 가해자에 해당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가는게 맞는거같다.
오늘도 감사히 시작하잣!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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