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말했어요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소피 레스코 지음, 탄 포르탈 그림, 권지현 옮김 / 노란돼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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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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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네 말했네
나무가 말했네


한편의 시 처럼 나무가 말 하고 있다.
조그만 씨앗에서 커다란 나무가 되기까지
인생의 메세지를.


나무를 통해 우리 삶의 조각들을 들여다 본다.
처음에 우리는 그저 작은 씨앗이었지만
어느새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고 있다.


우린 얼만큼 자라 있을까?
어디를 향해 가지를 뻗고 있을까?
꽃은 피웠을까?
새들은 찾아왔을까?


우린 아직도 여전히 늘 자라고 있다.
커다란 나무가 된 줄 알았지만
늘 자라고 또 자라고 있었다.


수 많은 나뭇가지를 쭉쭉 뻗은 것처럼
어딘가로 향해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이 많다고 말 해 준다.


그 수 많은 길 중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뿌리를 깊게 박고 언제나 서서
나에게 다가오는 기쁨도 즐기고
폭풍우도 피하거나 견디는것이 아닌
즐겁게 맞이 하고 싶다.


그렇게 한해 한해 기다리다 보면
우리도 어느새 성장해 있겠지?


어느새 큰 나무가 되어
친구들의 편한 쉼터가 되어주고 싶다.


주제어 #나무 #성장 #인생 #지혜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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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당부 - 소중한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제인 고드윈 지음, 안나 워커 그림, 신수진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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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잊지 말아야 할 것.
잊지 말아야 할 작은 것들을 들여다 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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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상 바쁘다.
하루하루 루틴 생활중에
내가 또는 네가 잊지 말아야 할것
무엇이 있을까?

 

세상을 살아 감에 있어
기쁜일이 있으면 즐기고
마음을 나누고 자연을 느끼며
울고싶을땐 울어도 된다고
넌 혼자가 아니라고
작은 당부를 전하고 있다.

 


넌 소중하다고 다독이고 위로하고 있다.
세상속에 속해 있다는 것을.
여전히 세상은 따듯하고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거 잊지 말기.
용감한 마음, 나누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기.
잊지 말고 꿈꾸고,
희망이 있다는걸 잊지말기."
-본문중-

 

이 작은 당부가 내 삶에 작은 힘이 된다.
한장한장 넘기며 위로를 받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작은 당부가 되어 주고 위로해 주고 싶어진다.

 

쌀쌀해진 날씨에
한줄기의 빛처럼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다.

 

우리는 세상속에 존재 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되어 작성된 글 입니다.

 

#작은당부 #제인고드윈 #안나워커 #그림책추천

#위로 #희망 #당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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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293
주나이다 지음, 이채현 옮김 / 비룡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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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에 드는 코트의,
주머니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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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를 보자마자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궁금했다.
이 주인공 모자에는 수많은 그림들이 왜 그려져 있을까?
책을 한장한장 펼쳐보면 그 정답들이
나와있다.


우철방향으로 신선함을 더한 이 책은
작가소개도, 면지도 없이 바로 시작.
겉표지에 나와있는 여자아이의
'나의'라는 단어로 시작한다.


'의'라는 단어로
단어와 단어 사이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가며 이야기가 만들어 진다.


'나의'를 떠올리고
묻고 대답하며 한장한장 '의'로 연결되어
새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읽는 내내 마치 그림속 세계로 빠져들어
다음장엔 어떤 세계가 나타날지
상상력 유발과 궁금증 유발되어
마치 그 속에 빠져 주인공과 함께
무한의 상상의 세계로 환상 여행을 한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왼쪽 페이지에 꽉찬 그림이
글보다 그림에 더 시선이 바로 가게 하고
페이지 정가운데에 글이 있는게 아니라
우측상단에 있는 글로 여백의 미를 두어
더욱더 상상력을 극대화 시킨다.


그림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가
'의'로 연결된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숨은그림 찾기 하듯 그림을 자세히 볼 수 밖에
없게 만든다.



마지막장을 보고 적지 않은 놀라움으로
다시 첫장으로 돌아가
어느시점에서 이 그림이 등장했는지
천천히 다시 살펴보는 큰 마법의 힘이 있다.
이 작가님 상상력 천재인듯.


절대 한번만 볼 수 없는 책.
동화속에 빠져 들어 이 가을감성을
말랑말랑하게 해 준다.


이토록 신기한 세계
한번도 상상해 보지 못한 이 세계를
정말 여행 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아이와 함께한다면 '의'로 연결되는 이야기 짓기
놀이를 해보면 좋을거 같다.
아이와 함께 하는 '의'놀이에서는
어떤 세계가 펼쳐질까? 궁금해진다.


재미있는 무한의 상상의 이야기나라로 떠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의 #주나이다 #비룡소 #비룡소그림동화 #상상력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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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할머니의 콧구멍 보림 창작 그림책
김혜순 지음, 이재희 그림, 이상희 기획 / 보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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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나봤던 물의 순환책과 다르다.


김혜순 시인의 글과 이재희 작가님의 그림의 조화로
한장한장 시적인 주옥같은 글과
수채화 느낌 가득한 그림이 어우러져
따스함을 표현하고 있다.


어느날 구름할머니가 킁~ 하고 내쉬는 숨에
콧구멍에서 핑 튀어나온 구름이는 여행이 시작된다.


검은 구름과 함께 땅에 떨어진 구름이는
땅 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로 되기도 하고
푸른 웅덩이가 되기도 하고 
한 소녀의 몸 속에 들어가기도 하면서
온 세상을 누비며 여행을 한다.


구름이는 이 여행이 즐겁기만 하다.
무섭고 두려울법도 한데 구름이의 표정은
계속 행복한 웃음으로 번져있다.


수채화 특유의 물감이 번진듯 그림이 너무 이쁘게 표현되어
자꾸 그림에 눈길이 간다.


어쩌면 딱딱한 과학지식으로 물이 세상을 순환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감성적인 책으로 그려졌다니
그냥 그림책만 봐도 과학지식은 그냥 바로 스며든다.


가을에 딱 어울리는
세상을 한 바퀴 도는듯한 시인의 글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물의 순환과 사랑이 순환을 담은
마음이 절로 따뜻해 지는 그림책이다.


과연 구름이의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
구름이와 함께 재미있는 세상여행을 하고싶다면
추천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구름할머니의콧구멍 #김혜순 #이재희
#구름이 #힐링그림책 #그림책추천 #보림협찬도서 #보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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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하기 딱 좋은 곳, 뉴욕 딱 좋은 곳 1
이혜수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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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쉬하기 딱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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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절 대 쉬를 하지 않는 깔끔이 더치
쉬할 곳을 찾으러 수와 함께 집을 나서는데...

 

수와 더치는 뉴욕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쉬할곳을 찾기 시작한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시작으로
뉴욕 현대 미술관, 센트럴 파크, 타임 스퀘어,
자유의 여신상등등 뉴욕의 이모저모가 소개되고 있다.

 

소개된 이 장소들은 모두 반려견 동반
가능한 곳이라고 한다.

 

또 한가지 이그림책의 재미있는 점!!
책 속 다른 장소에서 전에 나왔던 사람이 또 나온다.
아이랑 같이 또 나왔던 사람 찾기 놀이를 하면서
뉴욕 여행을 할 수 있다.

 

수와 더치가 방문했던 곳을 구글어스로도
즐길 수 있다.
수와 더치는 실제로 작가님과 작가님 반려견 이야기 이다.

 

그래서 더치는 명소만 돌아다니며
쉬를 대체 어디에다 했을까?
이 명소중에 한곳일까? 아님 다른곳일까?

 

이 책을 다 읽고 코로나 끝나면 꼭 뉴욕에
여행 가보자는 아이.
진심으로 다음책으로 똥싸기 좋은곳으로
후속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뉴욕방문시 이 그림책 한권이면 충분할거 같다.
이 그림책을 들고 뉴욕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더치가 쉬를 한 장소를 알고싶다면
뉴욕 여행을 다채롭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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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 #그림책추천 #책읽는엄마 #뉴욕 #여행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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