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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 밤 -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 동화
미야자와 겐지 지음, 한성례 옮김, 이수정 그림 / 맑은소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시절 은하철도999라는 만화를 너무나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그당시 그만화는 아주 환상적이었고, 신비로웠으며 비현실적이지만...내가 어린이였기때문이었을까?
정말로 은하철도999를 꼭한번 타보고싶었던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
이책이 은하철도999의 원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메텔과 철이를 책속에서 만나면 어떨까? 궁금했다.
그러나, 책을 한장한장 넘겨도 메텔과 철이는 없었고 그대신 조반니와 캄파넬라가 있었다.
조반니는 멀리 떠난 아빠가 돌아올 것이라 믿으면서 병든 엄마를 간호하는 착한 아이다. 그러나, 조반니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도 못하고 친구들에게 놀림이나 당하면서 하루하루 우울하게 살아간다. 그의 반 친구 캄파넬라도 마찬가지다.
어느날 은하우연히 이상한 은하철도에 올라타게된 조반니...알고보니 캄파넬라도 그열차안에 있다.
둘은 본격적으로 은하여행을 시작한다.
신비로운 별들의 세계와 은하의 세계를 체험하는 두아이들의 경험에 동화되어 나도 환상의 나래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은하철도999의 만화의 느낌과는 아주 많이 다르지만, 잔잔하고 색다른 감동과 환타지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