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의 부제는 앞에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이라는 부연설명이 붙습니다. 자동차를 처음 발명했을 때만해도 말을 타면 돼지, 자동차가 무슨 소용있냐는 게 일반적인 반응이었답니다. 아무튼 포드는 자동차를 발명하고, 포드라는 자동차로 세계의 새로운 역사를 씁니다. 자동차의 원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게재하고있습니다. 자동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진작동의 원리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냉각장치원리, 배기량이 클수록 연료를 많이 소비한다는 원리.. 흥미로운 것은 경차가 우리나라에서 어필되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담은 것입니다. 경차가 이익이 별로 없어서 자동차회사에서 별로 개발의지가 없다는 점...그리고, 국가에서 경차이용자들에게 큰혜택을 줘야한다는 것은 공감하는 바입니다. 기름이 한방울도 안나는 나라에서 아직도 중대형차를 선호하는 사회풍토는 어서 빨리 바뀌어야하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고있으니까요. 어릴적 무인 자동차 '키트'를 외국드라마에서 보고 너무나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과연 그런 자동차가 개발되는 그날이 언제일까 했더니 이미 개발중이라네요. 조만간 우리도 무인자동차를 실제로 볼 수 있을 듯 싶어요. 지구온난화시대에 친환경자동차를 세계각국에서 개발중인데, 일본에서는 하이브리드카로 앞서가고있어요. 중간마다 어려운 단어를 포인트로 친절하게 알려주고, 마지막에는 퀴즈로 풀어보는 자동차로 피드백도 할 수 있어요. 친근한 그림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정말 여느 책에서는 다루지 않은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해주는 책입니다. 재밌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