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달라 파랑새 그림책 73
이치카와 사토미 글.그림, 조민영 옮김 / 파랑새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처음 제목을 보고 좀 웃기다는 생각, 유치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체 뭘 달라는거야?'

분명히 뭔가를 뺏긴 주인공이 뭔가를 강력하게 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인가보다 했어요.

헌데 알고보니 달라달라는 아버지가 모는 차를 일컫는 말이군요.

주인공 소년은 달라달라를 운전하는 아버지를 보면서....달라달라모형장난감을 만들어주신...젊은 시절 달라달라운전수였던 할아버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자기도 달라달라운전사가 되고싶다는 꿈을 키웁니다.

이러한 포부를 들은 할아버지는 좀더 좋은 직업을 갖길 바라시죠.

이건 모든 부모의 마음일겁니다.

우연히 하늘을 날으는 비행기를 보면서 문득 강한 필을 받습니다.

자신은 하늘을 날으는 달라달라운전수가 되겠다는 꿈을...

 

그림은 아주 섬세하고 세밀하며 붓터치가 부드러워서 서정정적이며 아름다운 그림이라는 느낌마저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을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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