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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뇌가 쑥쑥 자라는 우리 아이 첫 미술수업
필립 르정드르 지음, 김희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4살 둘째는 큰아들과 6살터울인데, 마냥 귀여워하기만했지 완전심각방치육아로 일관되게 키워와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앞서네요.
모처럼 반성하고, 아이와 함께 이책으로 미술놀이를 해봤어요.
유아들은 동물을 정말 친근감있게 느끼고, 좋아하는데, 우선 동물을 이용하여 미술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마치 크레파스로 그린듯한 저자의 동물그림이 매장 오른쪽페이지에 그려져있고, 그왼편에는 오른쪽에 완성된 그림을 바탕으로 아이스스로 동물을 직접 그려보도록 유도하고있어요.
각 동물에 필요한 선긋기기본정도가 왼쪽 가장 상단위에 차례대로 나와있어서 엄마가 아이에게 설명하면서 지도하기 정말 수월하구요.
각 동물을 그려가는 과정이 4컷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각 컷이 완성될때마다 그림완성하는 과정자체에 하나의 이야기로 꾸며져있어서 읽어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사슴의 경우에는
커다란 뿔을
자랑하며 서있는
멋진 사슴
여우의 경우에는
아프리카 사막
모래땅 속에 사는
제일 꾀 많은
여우
정말 간단명료한 문장이면서도 재밌죠?
그리고, 각 동물의 그림위에는 우리나라말로 동물의 이름과 영어단어로 같이 표기하고있어서 한글, 영어놀이할 때도 아주 유용하고 효과적입니다.
4살 둘째가 너무 좋아하는 이책..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