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집중력을 키우려면 참을성부터 키워라 - 아이와 함께 크는 엄마 4
박윤조 지음 / 팜파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육아, 교육서분야만큼 많은 양의 책이 쏟아져나오는 분야도 없을 것입니다.

 큰아들 키울때는 워낙 아는 것도 없고 경험도 없어서 육아서를 제법 많이 읽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육아서가 대략 비슷한 내용의 것들도 많고 부분적으로 비슷한 부분을 강조하는 것도 흔하드라구요.

 작은 아들이 지금 18개월인데...아직 땡깡이 심하고 막무가내일 시기인건 사실이나...성미가 급하고 다혈질인 기질이 보여서 가끔 당황스럽습니다.

 어디까지 봐줘야하고..가끔씩 한번 고집을 꺽어주어야 하는데..저도 육아경험이 있는데도 큰아들과 기질과 달라서 고민이 많이 됐거든요. 바로 그시점에서 접하게 된 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이책에 대해서도 읽기전에는 솔직히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이책이 마음에 드는 점은 한페이지당 글씨도 그리 빽빽하지 않고 여유있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술술 넘어가는 기쁨이 있습니다...^^

 필자되는 분이 전문가이면서 4살아이엄마라 그런지 본인의 전문가적 견해와 아이를 키우면서 한아이의 평범한 엄마로서의 경험과 본인도 실전에서는 서툰적이 많았다는 고백이 중간중간 나오는데...공감도 가고 인간적으로 보였어요.

 

 저는 외국번역서보다는 한국의 필자들이 지은책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것은 바로 읽기에 편하고 같은 한국인이고 한국엄마로서의 고민이 크게 차이가 없어서 내가 궁금한 점..답답한 점을 속시원히 긁어주기 때문 인것 같습니다.

 

 각각 4장으로 크게 분류한다음에 다시 각장마다 구체적인 사례에 구체적인 설명으로 접근해갔는데요.

 솔직히 너무 전문가적 말투와 난해한 전문용어가 나오면 집중해서 읽어도 어려운 부분이 있고 이해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잖아요.

 헌데..이책은 그냥 차한잔 마시면서 마주보고 수다떠는 듯한 문체라 정말 쉽게 읽힙니다.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고, 인상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은 보라색으로 눈에 띄게 표시되어있어서 한번 읽어본 다음에 각사례별로 다시 중요한 부분을 찾아볼 때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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