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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연대기 1 - 검은 이방인
이수영 지음, 김희진 그림 / 판타지미디어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초반은 귀환병 이야기와 비슷한 분위기에서 출발한다.
왕자가 숲속에서 거친(?) 생활을 하다, 밖을 나와보니 딴 세상이었다. ...뭐, 이런 식으로...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이나 하늘을 나는 거대한 대륙에 관한 건... 솔직히 게임 설정 부분이라고 하니, 대충 넘어갔다.
제가 진정 보고 싶은 건, 이수영 님의 필력이니깐...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선 결코 실망하지 않았다.
거침없고, 겁없고, 그러나 결코 은혜(?)를 잊지 않는 왕자, 그리고 그의 맹우인 사자. ...덧붙여서 왕자에게 절대 복종하는 키메라.
그들(물론 그외 다양한 조연들이 존재하겠지만...)이 펼치는 이야기는 간만에 제대로 된 '소설'을 보여주었다.
캐릭간의 갈등과 살아있는 묘사, 거기에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사건들까지...
과연 이름있는 작가는 그 이름값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