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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9 : 신선이 된 도둑 ㅣ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9
황석영 지음, 최준규 그림 / 아이휴먼 / 2025년 8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재미있는 어린이 민담집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정말 오랜만에 함께 하네요..
이번에 마지막 서포터즈 활동이라고 해서 손을 들었다지요...ㅎㅎ좋은책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 29.신선이 된 도둑
✔️글: 황석영
✔️그림: 최준규
어린이 민담집 책을 받자마자 제일 좋아하는 한명이 있었다지요...저희집 2호에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3권부터인가 부터 함께 했는데 벌써 29권이 되었어요..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재미있는 어린이 민담집 읽는다고
행복해하는 2호를 보고 먼저 읽어보러고 주었답니다.
금새 다 읽고 재미있다고 ㅋㅋ 행복해합니다.
제목을 보더니.. 엄마 "신선"이 뭐야??
요즘 아이들 어휘에 좀더 신경을 써야 겠더라구요..
그래서 신선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 주며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제목부터 넘 궁금하게 하는 데요??
신선이 된 도둑이라... 도둑이 신선이 되었다라는 이야기 인것 같은데 무슨 이야기인지 빠져보아요.
옛날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는 신선!!
정말 존재하는 인물일까요??
신선이 되면은 오래오래 살며 늙지 않고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며 멋진 용이나 새로 변신할 수 있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지요.
우리 조상들은 신선이 신비한 도술로 착한 사람들을 돕는 특별한 존재이지만 평범한 사람도 노력하면 신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것 같아요.
우리 조상들은 신분과 상관없이 누구든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담은 민담과 전설, 그리고 이야기속에 많이 펼쳐지는 것 같아요.
착한일은 한 사람이 복으로 좋은 배우자를 만나거나
집을 얻고, 장군이나 나라의 관리가 되며, 신선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29권 신선이 된 도둑
여기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오는 것 같아요.
청렴한 선비와 이웃으로 사는 도둑 박서방!!
남의 재물을 훔치며 살던 박서방이 어느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데...도둑질을 그만두고 새사람이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진심으로 도를 닦으면 신선이 될 수 있다"라는 말에..
박서방도 신선 훈련을 하려고 집과 재산을 나두고 길을 떠났다고 합니다.
신선이 산다는 높고 깊은 산을 찾아다니던 박서방은 자기처럼 신선이 되려는 백발 노인을 만나 함께하게 되었어요. 박서방과 함께 하면서 백발 노인이 평범하지 않음을 감지했어요. 그의 노인은 누구일까요?? 정말 궁금하지 않아요??박서방은 신선 수련을 받고 신선이 되었을까요??
아이가 읽고 엄마에게 마구마구 쏟아냅니다.
엄마엄마.. 도둑인 박서방이 신선이 되었을까?? 맞혀봐...하면서 줄거리를 이야기하는 2호!!
2호 덕분에 엄마는 궁금증 해결이 되었답니다.
"네가 스스로 노력하게 다 익혔구나. 이제 더이상 너에게 가르칠 게 없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박서방
도둑으로 지내오던 시간을 돌아보며 열심히 노력 끝에
자신이 원하는 신선을 이루었어요.
스스로의 노력이 없었더라면은 이루어 질 수 없었을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줘요..
너희들의 노력이 없으면 결코 너가 원하는 걸 이룰 수 없다고요..ㅎㅎ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읽고
정말 아이들에게 많은 지혜와 교훈들을 얻어요.
그래서 저희집 아이들이 요 민담집에 빠져있는 것 같아요. 잠시나마 내가 이러면 안되는구나.. 라는 살짝 반성의 시간을 가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