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 안에 보라 별숲 동화 마을 62
김온 지음, 전명진 그림 / 별숲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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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별숲 출판사에서 
신간책 <연두 안에 보라>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김온 작가님의 장편동화 속으로
빠져볼까요?

어느날 찾아 온 이별속에서
우리가 꼭 해야하는것이 있어요.

"충분이 울었다면 다음단계로..
용기가 필요할 때..
자꾸 이름을 부르며 추억을 나누기.
만날순 없지만, 진짜 없는건 아니고,
우리  가슴속에 영원할 테니.."

연두와 보라의 찐우정 이야기..
어떤 스토리인지 대략적으로 보이지요??

사람을 태어나서 살다 죽는데요..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인간도 결코 예외 일수 없다는 것.
많은 죽음 중에서도 가장 아프고 슬픔 죽음을 무엇을까요??
그건 어린 친구들의 죽음이 아닐까 싶어요. 

친구와 갑자기 이별하게 되는 어린이 또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것이니깐요. 
친구 보라의 죽음이 연두에게 얼마나 큰 아픔이고 슬픔인지..
<연두 안에 보라>를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희집 둘째와 같은 학년으로 나와 더 마음이 쓰였던 책인것 같아요. 
어른인 저도 아이들의 죽음에 대해 마음이 쓰이는데..그걸 극복해 나가는 현실이 ...

보라와 이별하는 연두 
함께 웃고 떠들던 친구의 죽음이 얼마나 힘들지..
알 것 같아요. 우리아이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 생각을 하면은 연두처럼 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후회를 했겠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울 아이들에게 죽음이라는 것을 조금씩 알려주어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눠 볼 시간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감자와 설기의 만남을 통해 
연두와 시온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어요. 

"보라야 말로 나에겐 선물이었다.
그 선물 덕분에 나 차연두는 더 없이 행복했다.
이젠 알 것 같다.
내옆에는 여전히 선물들이 많다는 것을..
그 선물들이 행복할 때 나 또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제 철없는 시온이게 전수해 줘야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연두와 감자가 징검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보고..
함께 하는 모습이 넘 마음에 쏙 들어왔다. 
감자에게 연두는 든든한 보호자. 
감자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나가는 모습이 행복해보였다. 

*************

<연두 안에 보라>는 친구 이외에도 주변 어른이나 키우던 반려동물을 잃고 상심감에 빠진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헤아리고 슬픈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으네요.. 
우리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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