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인공지능 - 예술과 과학에 대한 통합적 사고
이재박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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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인공지능‘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제목이다. 예술이 탄생하고 성장한과정과 인공지능의 성장 배경과 과정은 많은 유사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예술의 관점에서 인공지능의 능력과 향후 역할에 대해서 예측하고 고민해볼 수 있게 되었다. 인공지능을 인간이 적절히 통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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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의 재발견 -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찾아낸 단 하나의 비즈니스 원칙
윌리엄 손다이크 지음, 이혜경 옮김 / 마인드빌딩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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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몇몇회사들의 물적분할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그냥 모회사에 남아서 모회사의 가치가 상승하고, 그 주식을 가지고 있던 주주들의 주식가치도 상승하면 될 일을 몇몇 대주주와 자본가들의 이익을 위해 유망한 사업분야를 분리해 상장하여 어마어마한 이익을 창출하고 이를 독식한다. 물적분할부분의 가치를 보고 투자한 모회사의 주주들은 뭐가되는가? 

'현금의 재발견'에서는 이와는 반대로 꾸준히 회사와 주식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이로 인해 창출된 이익을 회사와 주주들이 공유하는 모습들의 예를 많이 보여주었다. 또한 회사내의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도 많다. 다만, 인수한 회사의 현금흐름을 좋게 하기위해 경영합리화란 이름으로 많은 해고가 있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우리나라 회사들의 물적분할과 상장, 그에 따르는 주식청약열풍을 한번더 고민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소개된 대단한 경영자들의 가혹하고 냉철한 추진력이 많이 보인다. 이를 본받는 것이 옳은 것인가 고민이 된다. 어떤 경우는 그렇고, 어떤 경우는 그렇지 않지 않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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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 공지영 에세이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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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이 마음 근육의 무게인가?

생각해보면 우리 마음은 참 가벼운 것 같다. 이번 에세이를 보면서 작가님의 글에 많이 공감도 하면서 또는 어떤 부분에서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가벼운 마음이 갈대를 흉내 낸다.

본인의 일상의 일들을 잔잔히 기록하고, 친구들을 자랑하고, 가족들을 기록하면서 우리가 살아가고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사회에 대해서 가벼운 글로 무겁게 질타하는 느낌이다.

 

정말 우리를 대표해서 이나라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고뇌하고 최선을 다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가? 그들을 우리사회를 위해 어떻게 움직이게 할까?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우리 개개인들은 책임과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고 있는가?

힘들어 하는 우리의 이웃들을 마음으로라도 보듬고 있는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정말로 입은 무겁게 지갑은 가볍게 하고 있는가?

가깝거나 멀거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성공과 행복을 진정으로 축하해주는가?

얼마나 가져야 할까?

 

아주 가벼운 마음의 근육

마음에 근육이 있을 것 같다. 우리 사회를 위해 단련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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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사다리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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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공지영 작가님은 천주교 신자이신 것 같다. 그렇지만, 종교와는 무관하게 읽어야 하고 읽힐 수 있는 책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는 요한의 주변인물들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날 수 있는 순수하고 악의적이지 않지만 천주교의 입장에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사람들을 상징적으로 등장시킨다. 주인공 요한의 할머니는 어지러운 우리 현대사를 살아오면서 성공적으로 가족을 이끄신 우리의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없이 순수한 영혼의 안젤로. 실천적 종교인의 모습을 보여주려 고뇌했던 미카엘. 안젤로와 미카엘 정말 현실에서 존재하기 힘든 이상적인 인간상이다. 공지영 작가님은 이 두명의 인물은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불의의 사고로 죽는 이야기로 이끈다. 작가님은 우리의 이상은 항상 이상으로만 남아 있다는 것을 이들의 죽음으로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인가? 그런 사람들이 현실에 존재하고 오래 삶을 이어간다면 우리 사회를 아주아주 조금은 맑고 깨끗하게 만들었을 텐데...

주요한 줄거리라 할 수 있는 소희와의 사랑. 넘을 듯 말 듯한 세속적인 사랑과 아름다운 정신적인 사랑의 경계를 달린다. 그 경계선에서 우리가 풋풋할 때 했던 연애사들과 토막토막 동감을 일으킨다. 작가님은 어쩜 이리 섬세한 느낌까지 다 알고 있을까? 오래된 첫사랑의 향기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사랑이란 모든 보답없는 것에 대한 사랑이다."

 

소설의 한문장 한문장이 이세상에 존재하는 지 모르겠지만, "아름답운 문장 사전"에서 훔쳐오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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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보이지 않는 진실
이재범.김영기 지음 / 프레너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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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참 잘 붙였습니다. 그러나, 내용은 좀 제목과 맞지 않습니다. 리뷰를 보지 않고 제목만 보고 책을 골랐는데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개정판을 기대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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