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 공지영 에세이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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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이 마음 근육의 무게인가?

생각해보면 우리 마음은 참 가벼운 것 같다. 이번 에세이를 보면서 작가님의 글에 많이 공감도 하면서 또는 어떤 부분에서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가벼운 마음이 갈대를 흉내 낸다.

본인의 일상의 일들을 잔잔히 기록하고, 친구들을 자랑하고, 가족들을 기록하면서 우리가 살아가고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사회에 대해서 가벼운 글로 무겁게 질타하는 느낌이다.

 

정말 우리를 대표해서 이나라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고뇌하고 최선을 다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가? 그들을 우리사회를 위해 어떻게 움직이게 할까?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우리 개개인들은 책임과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고 있는가?

힘들어 하는 우리의 이웃들을 마음으로라도 보듬고 있는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정말로 입은 무겁게 지갑은 가볍게 하고 있는가?

가깝거나 멀거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성공과 행복을 진정으로 축하해주는가?

얼마나 가져야 할까?

 

아주 가벼운 마음의 근육

마음에 근육이 있을 것 같다. 우리 사회를 위해 단련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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