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과학 - 스타트업이 반드시 직면하는 모든 문제의 99% 해결법
다도코로 마사유키 지음, 이자영 옮김 / 한빛미디어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들은 대부분 소수의 인력으로 이루어져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요소들을 따져보기 어렵습니다. 또,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객관적으로 아이디어를 따져보기 어렵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맞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템을 만들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만든 경우 실패한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구글 같은 대기업도 구글 글래스를 만들고 크게 실패했습니다. 스타트업에게 실패는 매우 위험한 리스크입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초기 자본이 매우 부족하며, 캐시카우도 없는 상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템을 1~2회 정도 제작하면 지속적인 사업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때, 체계화된 프로세스를 통하여 사업을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는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를 통하여 사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진짜 문제는 무엇인지와 같은 관련된 내용을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스타트업의 사업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체계화된 프로세스로 하나하나 따져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없는 경우에 저는 '린 스타트업' 같은 개념을 떠올리고, 일단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수익화를 어떻게 할 지 생각하는 등 사업을 생각하는 데 있어서 중구난방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 위의 프로세스에서 빼먹은 것도 많고, 자신의 사업에 애착이 가서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 책에서는 위와 같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방법이나, 채산성을 높히는 방법, 유용한 시각화 도구 사용법과 같은 다양한 내용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사업을 해보고 싶거나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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