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Fedora 리눅스다 - 실무 현장 그대로 배우는 페도라 리눅스 서버 & 네트워크(Fedora 28 반영) 이것이 시리즈
우재남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서버와 네트워크에 평소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두께도 두꺼워 내용이 알찹니다. 

이 책에 후기를 쓰는데 앞서서 먼저 책 전부를 읽지는 않았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책이 약 800페이지에 육박하고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다 읽기는 무리가 있어서 일부만 읽고 주요 목차들을 살펴보면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리눅스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검은 창에 입력해서 재미가 없다' 입니다.

저도 처음에 배울 때는 '이걸 왜 굳이 배워야 되지? 리눅스는 왜 검은 화면에서 불편하게 동작할까' 라는 생각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서버는 대부분이 리눅스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리눅스의 학습은 중요합니다.

 

재미없는 리눅스를 쉽게 배우기 위해서는 '실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실습을 특히 강조한 책입니다. 

메일버서, DB서버, 웹서버, FTP 서버, DHCP 서버 등 다양한 서버를 다룰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 방화벽 컴퓨터와 프록시 서버 같은 내용도 실려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입문자들은 주로 웹서버만 해보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서버에 대한 이해를 만들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페이지는 웹하드를 만들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웹하드는 누구나 집에서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할 때 만들어보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서버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APM 을 설치하고 웹서버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넘어서 응용 서비스 까지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입문자가 다양한 서버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구현까지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FEDORA 리눅스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뿐만 아니라 쉘에 대한 내용, X윈도와 하드디스크 관리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구현에 필요한 기반 지식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법에 관련된 지식들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내용이 빼곡하게 적혀있어서 한 번에 읽기는 무리가 있고, 내용이 많고, 어려운 개념부터 쉬운 개념까지 섞여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내용을 그 때 그 때 찾아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입문서라기 보다는 자세하게 쓰여진 입문자부터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 까지 읽을 수 있는 느낌의 책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속적으로 읽으면서 부족한 서버 지식을 채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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