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2 - 세 나라가 성장하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2
금현진.손정혜.주유정 지음, 이우일.박소영 그림, 홍기승 정보글, 임기환 감수 / 사회평론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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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면 지루하다는 편독 심한 딸아이가 하룻밤새 다 읽었다는...물론 1권에 이어 2권, 3권까지 빨리 내리 달리고 싶다네요. 요즘 잘 나오는 편지형식이나 일기형식보다 뭐니뭐니해도 용선생이 최고라며...열심히 읽는 모습에 역시 책은 일단 재밌어야 손이 간다는 진리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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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갈릴레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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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유명세가 오히려 눈을 가릴 수 도 있다는 선입견만 없다면 이보다 더 끌릴 수 없는 즐거움이.... 그러나 거장의 묵직함이나 뒷맛보다는 확실이 세치 혀가 감미롭다. 그래도 유가와와 구사나기의 처음 모습이 그립다면...별 다섯개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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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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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들을 수 있는 읽을 수 있는 언어로 말하되 이해할 수 없고 들리지 않는 공감할 수 없는 울림이란게 있다. 같은 걸 보고 좋다고 하지만 좋게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고 싫어하는 것도 다 다르다.

사랑하기를 싫어하지만 사랑이라는 단어에 괜히 설레로 가슴이 뭉클해지는 반사작용은 심장이 뛰는 걸 조절할 수 없듯이 무시로 찾아들고 그런 장소나 그런 말을 굳이 피해가지 않는다.

싫은데 원하지 않는데도 발걸음이 돌아가면 무엇을 잘라야 하는지 ... 그리움이 그리운 사람은 밥짓는 시간 실오라기 같은 저녁 연기만 피어올라도 눈물짓는 법인데 도대체 그게 무슨 서러움인지.

남들 다 가보고 싶다는 여행지에 가서 유리창 넘이하는 관광이 아니라 싫어하는게 무심해지고 좋아하던게 닳고 닳아 질 때까지 하는 거... 그거를 나 대신 이렇게 하는게 싫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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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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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널어 생긴 그늘이 지고 바람이 불면 양말짝 벗고 여행을 떠난다. 나른해지고 역마살이 도지는 마음이 읽는 것 만으로 채워지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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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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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와마침표로 모든 문장의 감정표현과 대화를 읽어나감에 막힘이 없다는 건 그만큼 사라마구의 글자체확실한의미를 전달하고 있음을보여준다. 원래눈멀었던우리는원래보여도보지않는원래눈먼자들이었다.섬뜩하고 슬프지만 선의 희망이 눈뜨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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