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점성술 살인사건

점성술 살인사건 ㅣ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옮김 / 시공사 / 2006년 12월

끈기있게 파다 보면 끊임 없이 다그치던 수수께끼의 끝을 보게 될 것이다. 일본식추리소설의 배경을 내내 거슬리지 않고 읽어내기가 더 힘들긴 했지만 그냥 호로록 알맹이만 삼켰다. 천재가 아니라면 버금가는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둔재의 모험이다.

[100자평] 라일락 붉게 피던 집

라일락 붉게 피던 집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4년 5월

아쉽기도 하고 기대만큼 인 듯도하고... 가다가 왠지 멈칫 거리는 듯도 하고 신선함보다는 그냥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딱 그만큼이다.

[100자평] 이브의 발칙한 해외봉사 분투기

이브의 발칙한 해외봉사 분투기
이브 브라운 웨이트 지음, 나선숙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5월

봉사는 어려워 보이지만 훨씬 힘들고 가까이서 찾을 수 있을것 같지만 먼 곳에서도 필요로 하며 뭔가 바꿀 수 있을 것 같지만 내가 바뀌는 것이 봉사라는 걸 이브는 우간다에서 그리고 어딘가 에서 해낸것 같다. 우는 소리하며 결국 자기 스타일로 해내는 이브가 얄밉다.

[100자평] 세상을 바꾸는 노력의 멘토 반기문

세상을 바꾸는 노력의 멘토 반기문 ㅣ 세상을 바꾸는 멘토 3
박인경 지음, 장유진 그림 / 참돌어린이 / 2012년 8월

앉은 자리에서 끝낸 딸이 노력이라는 단어에서 배운 점이 많았으면 합니다. 세계의 대통령이 되려면 얼마나 많이 힘들었을지 마음고생이 심했겠다며 엄지손가락을 드네요.

[100자평]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8월

더 아름다운건 아름다움을 알기때문이지요. 이쁜것만 가지고 살 수 는 없으나 자꾸 삶에서 캐내려는 글에 담긴 흙과 정원과 늙음과 병듦그리고 부대끼는 일상이 아름답고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