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먼트(OFF-MENT)
장재열 지음 / 큰숲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줄평: 덜 지치면서 더 많은 것을 이루는 법,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휴식도 기술이다

그리고 그 기술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전략적이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동안 저는 ‘일을 끝내야 쉬어도 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정작 쉬는 시간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오프 먼트>는
“목표를 내려놓는 게 아니라, 과도한 긴장만 잠시 내려놓는 것
그게 진짜 휴식이라고 말해줘요.


이 말 하나만으로도
평소 제가 얼마나 스스로를 몰아붙였는지 깨닫게 되더라고요.


책 전반의 분위기는 다정하면서도 단단하고,
읽는 동안 ‘아, 나 좀 쉬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어요.



  .

마음에 깊게 남았던 문장들

  .

마음이 변하는 건 위로로 충분하지만 삶 전체가 변하는 건 반드시 행동이 필요하다.


휴식을 단지 ‘기분 전환’으로 보지 않고,
행동력의 기반으로 보는 관점이 특히 와 닿았어요.
결국 잘 쉬어야 다시 잘 달릴 수 있다는 것,
당연한 말인데도 이 책을 읽고서야 제대로 이해가 되더라고요.


목표를 내려놓는 게 아니고요… 지금 내 과도한 긴장 상태를 살짝 내려놓으라는 거죠.


이 문장이 정말 큰 위로였어요.
“그만둬라”가 아니라
“조금만 내려놓고 숨 좀 고르자”라고 말해주는 느낌이랄까요.
포기가 아니라 ‘여유’라는 걸 느껴본 순간이었어요.


이제 너, 나랑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어?


나와의 데이트라니… 생각만 해도 설레죠.
저는 자연 속을 천천히 걸으며 공기를 마시고,
꽃이나 나무를 보며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떠올렸어요.
책이 던진 질문 덕분에
‘나는 무엇을 좋아하더라?’ 하고 나를 다시 들여다보게 됐어요.


내가 나를 데리고 30분간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나는 나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을까?


도서관 구경하기, 자연 보기, 좋아하는 카페에서 머물기.
그 어떤 것도 거창하지 않은데,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일들이더라고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나요?


지금까지 애써왔고, 앞으로는 어떻게든 될 겁니다.


이 문장은 그저 따뜻함 그 자체.
애쓰고 있는 우리를 조용히 토닥여주는 말 같았어요.
책을 덮는 순간까지 마음속에서 오래 남았어요.


그래, 일단 알겠어. 그런데 지금은 밥먹자. 밥먹을 시간이니까.

그래, 큰 문제가 생겼네. 그런데 일단 자고 생각하자. 잘 시간이니까.


이 문장이 주는 ‘무덤덤한 관점’도 참 좋았어요.
삶의 순간을 크게 부풀리지 않고,
지금 이 시간에 해야 할 일로 나를 다시 단단히 붙들어주는 느낌.
불안이 부풀어 오를 때 이 문장을 떠올리면
생각이 조금 단단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

🌿 이 책을 읽으며 유익했던 점

 .
  • 내가 어떻게 ‘지치고 있는가’를 진단할 수 있다.
    막연한 번아웃이 아니라,
    강박·감정·행동 패턴으로 구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줘요.


  • 쉴 줄 모르는 사람에게 맞춘 현실적인 가이드
    “하루 10분 빈손 산책”,
    “디지털 디톡스”,
    “나만의 케렌시아 만들기”
    간단한 가이드 덕분에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었어요.


  • 쉬면 불안해지는 사람에게 ‘쉬는 법’을 다시 가르쳐 준다.
    쉼을 허락하지 못했던 마음이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유연해졌어요. 


 .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

 .

이 책은 “그냥 좀 쉬어”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에요.
어떻게 쉬어야 덜 지치고 더 잘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아주 구체적이고 다정하게 짚어주는 책이에요.


늘 애쓰고, 늘 바쁘고,
‘오늘만 버티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정말 숨통을 틔워주는 느낌이에요.


읽고 나면
일을 덜 애쓰며 더 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자기 자신에게 조금 더 부드러운 시선을 가지게 돼요.


요즘처럼 계속 달리기만 강요되는 시대에
이 책은 이렇게 말해줘요.

“잠깐 멈춰도 괜찮아.
잠깐 쉬어야 더 잘 달릴 수 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수정빛 지음 / 부크럼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부드러운 한 문장이 마음을 품어주는 순간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우리를 붙드는 건 결국 ‘다정한 말’이라는 사실이었어요.
크고 거창한 위로가 아니라,
아주 사소한 한 문장—따뜻하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책 전반의 분위기는 정말 부드럽고 따뜻하고,
읽는 내내 마음 한켠이 포근하게 눌리는 그 느낌 있죠?
그런 편안함이 계속 이어져요.




✍ 마음에 깊게 남았던 문장들


"힘들고 아팠던 기억과 말을 조금씩 옅어지게 하는 것은 밝고 따뜻하고 다정한 언어다그렇게 우리는 자그마한 말로 아픈 기억을 덮고 새로운 기억을 채우며 살아간다.  — p. 3.

아픈 기억을 덮는 건 결국 ‘새로운 따뜻한 기억’이라는 말.
이 문장을 읽는데 이상하게도 숨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우리도 지금 서로의 삶에 이런 따뜻한 말을 채우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겠고요.


나는 네가 자랑스러워.” “얼마나 혼자 힘들었을거야.” “  줘서 고마워.” 

… 떠올리기만 해도 코끝이 시큰해지고 눈물이 차오르며 세상에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힘을 주었다.  — p. 23.

이런 말들, 듣기만 해도 마음이 녹아내리죠.
진짜 치유는 이렇게 조용하고 다정한 말 속에 숨어 있는 것 같아요.


남이 해주는 열마디의 격려보다 스스로에게 전하는 한마디가 

움츠러든 나를  크게 일으켜 세운다는  느끼는 요즘 

요즘 정말 공감하게 되는 문장이었어요.
스스로에게 건네는 다정함,
자기 자신을 토닥여주는 일—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어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다채로운 형태로 구비해둔다.  — p. 31.

책에서 소개한 아홉 가지 방법,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보고 싶어졌어요.
이런 작은 실천이 결국 나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 길이겠죠.


손 틈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시간 속에서 틈틈이 행복하고 부단히 사랑하기에도 빠듯하다. — p. 137.

행복하고 사랑하기에도 바쁘니깐,

나쁜건 그냥 지나쳐버리기


유머러스한 사람이 좋은 이유  — p.229.

실없는 말에 의아했던 적도 많았는데,
그 가벼운 말들이 오히려 마음을 환기시키고
표정을 풀어준다는 걸 요즘 들어 알 것 같아요.
삶에서 ‘가벼운 순간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글이었어요.




💛 이 책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


이 책은 그저 ‘예쁜 말 모음집’이 아니에요.
지친 마음을 붙들어주는 실제적인 다정함이 담겨 있어요.
책 속 문장 하나하나가
“힘내야 해”라고 다그치지 않고,
그저 “괜찮아, 여기 있어”라고 말해주는 느낌이에요.


정말 차갑고 딱딱한 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날이면,
이 책이 조용히 숨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아요.


읽고 나면 마음이 조금 더 따뜻해지고,
내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조금 더 다정해지고 싶어져요.


요즘처럼 마음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때,
이 책은 곁에 두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그런 종류의 선물 같은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4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끔 그런 생각 들 때 있잖아요.
“왜 이렇게 인생이 뜻대로 안 될까…”
그런데 이 책은 시선을 완전히 바꿔줘요.


“인생이 문제인 게 아니라,
그 인생을 바라보는 내 태도가 문제일 수 있다”고요.


뭐랄까, 누군가 옆에서 조용히 등을 토닥이며
“괜찮아, 이 방향으로 한번 생각해볼래?” 하고 말해주는 느낌이에요.


책은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 읽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잠깐이라도 마음의 중심을 다시 잡을 수 있게 도와줘요.
짧지만 깊은 문장들이 힘을 줍니다.



✍ 마음에 오래 남았던 문장들


❝ What everyone agrees upon is not necessarily the truth. ❞ — p.22.
모두가 맞다고 해도 그게 진리는 아니라는 말, 공감하시죠?
새로운 길은 결국 누군가의 ‘창의적인 발상’에서 시작되니까요.
저는 이 문장을 읽고 나만의 생각을 더 믿어도 되겠다는 용기를 얻었어요.


❝ The limits of my language mean the limits of my world. ❞ — p.40.
언어의 확장 = 세계의 확장.
이건 정말 부정할 수 없는 진리 같아요.
단어 하나 더 알면 생각이 넓어지고,
표현 하나 더 배우면 관계도 부드러워지고요.


❝ 그 작은 행동이야말로 당신의 내일을 바꾸는 씨앗이 될 것이다. ❞ — p.68.
씨앗 같은 행동.
오늘 아주 작게라도 계속해나가면
어느 날 커다란 나무가 되어 있을까?


❝ 진정한 지혜는 “나는 안다”라는 오만이 아니라 “나는 모를 수도 있다”라는 겸손에서 비롯된다. ❞ — p. 155.
겸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는 문장이었어요.


❝ You can’t go back and change the beginning,
but you can start where you are and change the ending. ❞ — p.166.

이 문장은 정말…
어디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힘을 주죠.


❝ 나는 실패를 끝이라고 부르고 있는가
시작이라고 부르고 있는가 ❞ — p.221.

실패를 바라보는 태도 하나로
삶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아요.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


이 책은 단순히 ‘좋은 말’만 모아둔 책이 아니에요.
동서양 철학자들—카뮈, 비트겐슈타인, 한나 아렌트, 칼 융 등—의 사유를
지금 우리의 삶에 맞게 아주 현실적으로 풀어줘요.


그래서 읽다 보면
“아, 이렇게 살아도 괜찮겠다.”
“내 태도만 조금 달라져도 일상이 가벼워지겠구나.”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처럼 마음이 예민할 때, 생각이 많아질 때,
현실에 지칠 때…
짧은 문장 하나가 의외로 큰 힘을 주거든요.


이 책은 그런 문장들로 가득해요.



✨ 읽고 나니 이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 다른 사람의 기준보다 내 태도를 먼저 돌아보기

  • 작은 행동이라도 지금 여기에서 시작하기

  • 실패를 무서워하기보다 새로운 출발점으로 인정하기

  • 그리고 무엇보다, 나만의 시선으로 인생을 바라보기


요즘 마음속에서 답답하게 걸려 있던 것들이 풀렸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 개정증보판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큰숲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나도 뭔가 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면
이 책이 은근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거창한 자기계발서라기보단,
작은 말 한 줄이 슬쩍 마음을 흔들어 놓는 느낌이었다.


특히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뻔해 보이지만 진짜 뼈 때리는 현실 조언처럼 다가왔달까.


읽으면서 든 생각은 단 하나.
“변화는 거창하게 시작하는 게 아니라, 아주 작은 ‘한 걸음’에서 온다.”



접힌 부분 펼치기 ▼

 ♥ 나의 마음에 와닿았던 문구들


❝ 누군가의 노력을 인정해 주고 칭찬해 준다면 

그 사람 또한 당신이 하는 수많은 보이지 않는 노력과 결과를 응원해 줄 것이다. ❞ — p. 31.

이 말 너무 좋다.
누구를 칭찬한다는 건 단순한 호의가 아니라,
관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 성공한 사람들의 관계 회복 공식 ❞ — p.65.

나의 감정을 먼저 파악하고 말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

되게 기본적인데…
우린 살아가면서 이 기본을 잘 못 지키지….


❝ 실패는 성공을 위한 과정이고 당연히 겪어야 하는 부분이다. ❞ — p.109.

실패를 두려워하는 나에게
“많이 실패할수록 성공에 가까워지는 거야”라고
토닥여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 관찰과 메모, 그리고 고민이 진정 창의성을 만드는 중요한 습관인 것이다. ❞ — p.102.

그냥 “열심히”가 아니라,
내 삶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기록하는 게
결국 차이를 만든다는 사실.


❝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 — p.109.

(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

결국 내 선택이 내 인생을 바꾼다는 뜻.
실패도, 성공도 결국 내가 선택한 방향이라는 것.


❝ 강철 멘털을 만드는 다섯 가지 확언 기술 ❞ — p.163.

적기, 다짐하기, 되뇌기, 듣기, 위로하기.

이 챕터는 그냥 바로 실천해보고 싶었다. 

펼친 부분 접기 ▲

 


 

🌱 이 책이 유익했던 이유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행동을 강조하지만
그 행동이 절대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이다.


  •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보기

  • 오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선택 바꾸기

  • 나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기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


다 너무 현실적이고,
“오늘 당장 하나 해볼까?”라는 마음을 들게 만들었다.


특히 중간중간에 워크시트와 자가 점검 질문이 있어서
머릿속 생각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정리하고 ‘실행’하게 만들어주는 점도 좋았다.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


요즘 일이든 인간관계든 참 많은 것들을 신경 쓰게 된다.
“지금의 나에서 조금만 더 나아가보고 싶은 마음”이 보일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에게 딱 맞다.
누굴 탓하거나 현실을 부정적으로 보는 대신,
부드럽게 등을 떠밀어주는 느낌이다.


조금 지쳤다면 위로가 되고,
조금 답답하다면 자극이 되고,
조금 바뀌고 싶다면 방향을 잡아주는 책.


너무 열심히 살라는 압박도 없고,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조금 더 나아가볼 수 있게 도와주니까.

 


 

✨ 결론


읽고 나서 든 결심은 단순했다.


  • 작은 행동이라도 오늘부터 해보자.

  • 실패도 나의 자산이다.

  • 관계에서는 칭찬을 더 많이 하자.

  • 그리고… 나의 인생을 바꾸는 건 결국 나의 ‘선택’이라는 것.


이 모든 걸 부담스럽지 않게,
딱 필요한 만큼만 알려주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마음을 지키는 감정 필사 - 오롯이 나로 살아가는 심리학과 치유 글쓰기 필사 예찬 2
한경은 지음 / 서사원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마음을지키는감정필사 리뷰


#내마음을지키는감정필사 리뷰


💭하루 한 장, 마음을 쓰는 시간

📖감정과 마주하는 연습을 돕는 마음의 루틴북


심리상담가 한경은 박사가 안내하는 5단계 감정 훈련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그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를 조금씩 배우게 된다.


이 책은 명언 필사 + 심리상담가의 글 + 나에게 던지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매일 한 페이지씩 써 내려가다 보면

마치 나 자신과 짧은 상담을 나누는 듯한 느낌이 든다.


글씨를 쓰며 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그 문장에 담긴 의미를 곱씹다 보면 

자연스레 생각이 정돈된다.



나의 마음에 남은 문장들

❝ You are the sky. Everything else—it’s just the weather. ❞
감정은 ‘나’가 아니라, 잠시 스쳐 지나가는 ‘상태’일 뿐이라는 말.
이 문장이 참 큰 위로가 되었다.

❝ 불안은 흔들의자 같다. 무언가 할 일을 주지만, 멀리 데려다주지 않는다. ❞
불안 속에서 제자리만 맴돌고 있었던 나에게
‘걱정보다 행동’이라는 해답을 알려준 문장.

❝ 상처는 빛이 들어오는 자리이다. ❞
아팠던 만큼 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이 한 줄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감정’과 ‘필사’가 결합된 유일한 심리치유 루틴북이라는 점이다.


하루 한 장씩 따라 쓰고, 읽고, 질문에 답하다 보면

나와 더 가까워지고, 나를 더 잘 알게 되어서

마음이 차분해진다.


어렵게 느껴졌던 감정 다루기가

손으로 쓰고, 말로 되새기고, 

마음으로 정리하는 과정이 되어

‘내 마음을 지키는 힘’을 길러준다.


지금 나의 감정이 복잡하고 흐릿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은 그 마음의 안개 속을 천천히 걸어 나올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