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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글쓰기 - 일주일 반복 사용설명서
서미현 지음 / 대림북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글을 쓴다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렵기만 한 것인지 서두조차 떼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잘 쓰려고’ 하는 과정 아닐까 싶습니다. 창의적인 글을 쓰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조금이라도 참신한, 조금이라도 설득력 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조금 더 자신이 쓰는 글에 대해 고민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창의적 글쓰기>는 7일 동안 글 쓰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이용하여 다른 표현으로 만들어보고 그것을 엮어서 더욱더 긴 문장을 만드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것이 좋은 소재인 것입니다.
하나하나 각 요일의 주제를 따라가면서 반복된 연습을 하다 보면 일주일만 연습했는데도 전과 다른 글쓰기 방식을 발견하게 됩니다. 요일 별 주제가 다른 만큼 글을 쓰는 목표도 달라집니다. 각 주제를 충분히 고민하고 진통을 앓다 보면 성장해있는 자신의 글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믿고 따라가기만 합니다.
글 쓰는 ‘습관’ 그리고 ‘연습’ 만이 잘 쓰는 비결인 듯 합니다. 저의 글 역시 꾸준히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지금보다는 쉬워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도 이러한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내가 쓰고 있는 글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 해보게 되었고 글을 쓰는 구조를 연습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글을 쓰는 소재보다 표현에 더 집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