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1등의 책상

전교 1등의 책상 - 상위 1% 학생 25명이 밝히는 만점 공부법 ㅣ 전교 1등의 책상 1
중앙일보 열려라공부팀 지음 / 문학수첩 / 2015년 1월

<전교 1등의 책상>이라니, 제목만 봐도 그들의 책상 풍경이 궁금 해 진다. 

‘대입’이라는 중요한 과제 아래 부모들은 수재들의 공부 법, 그들이 받는 사교육, 공부시간 등 궁금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그들만의 비결은 확실히 있었다.

요약하자면

공부시작 전 청소를 하기

멘토링 시스템으로 서로 배우고 가르치기

빈 종이에 머릿속 내용을 기억나는 대로 적기

같은 교재를 여러 번 풀어 통달하기

단권화하여 자신만의 책을 만들기

여러 권의 문제집을 돌려보아 반복되는 문제를 통해 핵심을 파악한다든지(많이 나오는 것이 핵심)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든지(자신과의 약속 철저)

공부할 때 필요한 모든 게 다 있어야 해서 다 꺼내놓고 공부하기

책에 모르는 것만 필기/ 책에 수업내용을 모두 다 필기

문제풀이를 자신만의 말로 다시 표현해보기

음악 들으며 노래하며 공부하기

장소를 바꿔가며 공부하기

공부 하기 전 충분히 휴식하기

아침 자습시간은 낮잠자기

등 이 있다.

몇 가지로 정리한 위 리스트들을 보고 있자면 공부 법이 각양각색임을 알 수 있다.

 결국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 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부모 역시 강요하지 않고 믿고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고 한결 같이 말한다. 특히 노래 부르며 공부하던 친구의 경우엔 부모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으나 믿고 내버려두었고 전교1등을 하고 있다고 한다. 

부모와의 정서적 관계 역시도 아이들의 공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모 역시도 고민을 많이 해볼 필요가 있다.

다양한 공부 방법을 가졌지만 이들의 공통점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안다. 즉 ‘메타인지’에 강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더 잘 파악하고 모르는 것은 더 보완할 수 있는 것이다. 공부에 있어서는 이점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책에서는 그들의 책상 위 교재와 하루 일과표 엄마들의 즐겨찾기 사이트에 대해서도 보여주고 있다. 

교재의 부분에 있어서는 어쩌면 조심스러울 수 있었을 텐데 저자는 그것 역시도 도움이 된다면 참고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록하였을 것이다.

일관된 공부 법이란 것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 법이라는 것은 분명 존재한다.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 역시 공부의 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수재들 역시도 그러한 과정을 거쳐갔으니 말이다.

자신의 공부법을 발견하는 과정에 관심이 있다면 <전교1등의 책상> 은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이 해보고 싶은 공부법을 따라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