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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남다른 나 - 재능이 많은데도 스스로를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똑똑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지침서
베아트리스 밀레트르 지음, 김교신 옮김 / 올댓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행여나 나도 남다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시간관리법을 따라 하려고 해도 스트레스만 받았던 것에 대해 해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읽기 시작했다.
▣ 뇌의 기능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직관적이고 포괄적인
방식(우뇌형)이다. 두
번째는 분석적이고 연속적인 방식(좌뇌형)이다. 사회에서는 분석적이고 연속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다수의 영향으로 소수인 직관적이고 포괄적인 방식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이상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현상은 우뇌형 특유의 상황에 대해 민감하고 예리한 성격도 한몫 한다.
▣ 우뇌형의 성격들(오감발달/포괄적인
관점/직관/과정이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증명은 불가하지만
대개 옳은 것으로 판명 등)을 파악하여 장점은 더욱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좌뇌형들의 방법을 따라 해 봤자 잘되지도 않을뿐더러 자신의 장점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갔을 때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우뇌형들만의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좌뇌형들이 많은 조직에서 일을
할 때 어떻게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효과적일지 제시하고 있다.
우뇌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독특한 점으로 인해 소외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람들 속에서 생활했을 때
호기심을 채울 수도 있고 배울 점도 많은 것이다.
▣ 맞지 않은 옷은 버리자.
목표 역시도 우뇌형만의 목표 달성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계획 따윈
애당초 설정하지 않는 것이다. 우뇌형에게는 오로지 이루고 싶은 많은 것을 하나하나 달성해 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동안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이것만큼 속이 후련했던 적은 처음이다. 평소
계획적이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사람에게는 내용이 난해하고 어렵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 이런 계획성이 너무나도 답답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던 사람이라면 분명 우뇌형일
가능성이 높다. 우뇌형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역량을 계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면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