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헬스의 정석 ㅣ 헬스의 정석 시리즈
수피 지음 / 한문화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운동을 하다 보면 단시간 내에 최대의 효과를 내고 싶은 욕심이 든다. 힘드니까. 힘드니까. 너무 힘드니까.
저자는 20년간 각종운동을 하면서 겪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블로그를 운행해왔다.
그만큼 책의 내용은 전문적이다.
더 이상 운동을 ‘~카더라’통신에 의지하지 말고 되짚어 볼 시간이 필요했다.
이 책은 몸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하고 어떤 운동으로 몸을 만드는 것이 좋은지 실전운동에 관해 설명하고
영양관리와 보충제에 대한 올바른 지식도 접할 수 있다.
내가 가장 유의해서 본 부분은 운동방법과 영양관리 부분.
기존의 내 운동방식이 잘못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파트였다.
나는 횟수와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근육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단시간 고강도의 운동을 해서 근육을 파괴시키는 방식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래야 쉬는 동안 근육이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식단의 문제에 있어서도 국은 염분의 문제도 있지만
국과 함께 밥을 먹으면 많이 씹지 않게 되어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는 정보 등의 그 동안 몰랐던 정보들을 알 수 있다.
잘못된 정보들이 우리로 하여금 시간을 낭비하게 하고 쉽게 갈수 있는 것을 어렵게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책이 두꺼워서 언제 다 읽나 하는 기분으로 시작했는데 읽기에 간결한 문장으로 쓰여져 있고 운동과 병행하면서 책을 보니 배워나가는 맛이 쏠쏠하다.
제대로 된 지식으로 무장하고 아까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