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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다, 카페
지은정 지음 / 조선앤북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 카페 창업, 결코 쉽지 않다.
“카페나 했음 좋겠다.”
여자 몇몇이 모이면 쉽게 하는 말이다. 여유 있어 보이고 사람도 많아 보이니 돈도 벌 수 있을 것 같다 와 같은 여러 가지 막연한 이유에서 말이다.
하지만 카페 창업 그다지 쉽지 않다.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하지만 본인이 준비하는 것이 프랜차이즈에
관련한 창업이 아니라면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 지 막막할 따름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먼저 창업을 한 사람의 조언이라는 내용아래 꼼꼼하고
기막힌 책이 한 권 나왔다.
▣ 아무나 쉽게 알 수 없는 창업의 실제.
대화형식을 빌어서 창업의 시작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풀이해서 설명하고 있다.
카페를 오픈을 하기 전에 체크해봐야 할
사항, 입지선정, 인테리어,
메뉴선정, 장비 및 가구선정, 마케팅과 직원모집, 고객관리 등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이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단계별 핵심정보는 창업노트로 정리해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게 컨셉마다 똑같은 과정으로 진행되진
않겠지만 이 책을 통해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창업을 위한 조언
창업에 관해선 그 누구도 자세히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 그렇다고 프랜차이즈를 하자니 부담이 만만치 않다.
창업 선배의 비밀노트가 궁금하다면 이 책
한 권쯤은 거쳐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3개월만 장사하고 안 할거 아니지 않은가. 이
정도의 분석력은 단기간에 갖춰지지 않는다.
때문에 책을 보며 방향만이라도 잡아가기
시작한다면 조금 더 빠르게, 안전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일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