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하는 '먹기'를 통해서도 자연을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데 우리는 가공된 식품을 보면서 자연을 느끼지 못하고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자연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하여 자연에 존재하던 종들이 멸종되고 밀림숲이 사라진다 해도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다.
우리는 일어나면 자연보단 우리가 만들어낸 인공적인 건축물과 콘크리트 바닥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날들이 더 많다. 그래서 자연은 존재하지만 우리 눈에는 존재하지 않는 HIDE 된 상태로 존재하게 된다.
우리는 생명과 너무 단절되어 살아가고 있다.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작가는 그 잘못을 바로 잡고자 이책을 기록했다.
이책은 분류학에 관한 책이지만 분류학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을 보면서 알아가야 하는지 무엇이 인류에게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책이 조금은 두꺼운 책이지만 작가 특유의 스트리텔링으로 지루하지 않게 읽어 나갈수 있다.
자연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은 읽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