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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엑스 이코노미 - 여자에게 경제를 맡겨라
린다 스콧 지음, 김경애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9월
평점 :
절판



린다스콧은 주로 여성에게 부과되는 이동제한, 성적 취약성뿐 아니라 폭력의 위험 같은 문화적 제약과 결합해 여성에게만 작용하는 '어둠의 경제학'을 더블엑스이코노니라고 지칭한다.
여성의 가사 노동 덕분에 남성은 보수를 받는 일에 더 긴 시간을 투자해 그에 따른 경제적 혜택을 누린다.
-P37
가정폭력에 드는 비용은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4조4000억달러(약5632조원)에 달하며 GDP의 5.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43
21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책은 내용은 가히 충격적인 내용을 전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성적, 경제적 불평등을 이제야 알았다는 것도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제라도 지구상에서 이런일들이 사라져야 할 것이다.
여성의 문제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의 문제이다.
지구 공동체가 여성에게 작용하는 경제적 제약을 해결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평화와 번영이 뒤따를 것이라고 작가는 주장한다.
여성에 대한 차별은 아프리카나 동아시아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경제학계의 여성 혐오가 "암묵적인 관행으로 지속되어 왔으며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시인했을 뿐아니라 대학 캠퍼스 안에서도 차별은 지속되도 있다.
지구상 여성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서 과언이 아니다.
이런 차별들이 개인과 국가의 경제적 문제로 연결되어 지며 전체적으로는 인류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남성은 이미 최대치를 내고 있으며 여성의 참여가 흔한 우려와 달리 남성의 고용 손실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의 경제 참여가 제로섬게임(한쪽의 이득과 다른 쪽의 손실을 더하면 제로가 되는 게임을 일컫는 말)에 불과하다는 믿음,여성의 노동은 남성의 희생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믿음은 그릇되었다.
여성에게 경제력이 부여되면 국가 번영에도 도움이 되고 모든 구성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준다고 말하고 있다.
더블엑스 이코노미를 포용한 국가는 효율과 성과가 향상하며 위험과 낭비가 줄어든다고 주장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