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평점 :
<인생수업 > 너무나 제목이 멋지다. 삶이 수업(修業)이라는 말씀, 그건 <지구별 여행자>와 같은 맥락이 아닌가. 알고보니 류시화님께서 번역을 하셨단다.
+ 류시화님이 쓴 <지구별 여행자>라는 베스트 셀러가 있다. 인도에 관심이 있는 또는 인도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다. 단 시인 특유의 과장과 미화를 무릎쓰는 것은 미덕이다^^*
<인생수업 >을 제대로 읽는 세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첫째, '인생은 여행이다.' 그 출발점이 탄생이며, 그 끝은? 죽음!!
둘째, '사람은 죽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놀랍게도!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사실! 이 책은 그 깨달음을 우리에게 선사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셋째, '삶의 문제는 (해결 될 때까지) 반복된다.' 그러므로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문제들을 피하려고 하지말고 적극 해결해야 한다.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인상 깊은 부분은--<무엇을 위해 배우는가> 인간의 삶은 '자기완성(자아실현)'의 과정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으로서 '최고의 행복'을 찾는 것이 모든 사람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내와 헌신, 믿음과 사랑의 가치와 의미를 일깨우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ex-왜 나만 이렇게 힘이들까?)이라면 강추^^*
-그러나 단순히 '베스트 셀러니까 읽어봐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하시길...
생활요가의 길에서 김천수 올림yogaspac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