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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사이 ㅣ 우리 사이 시리즈 1
하임 기너트 외 지음, 신홍민 옮김 / 양철북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너도 애기 낳아 키워봐라.'
우리 채은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해 배워가고 있다. 요즘은 '너도 애기 낳아 키워봐라.' 는 주위 어른들의 말씀이 정말 실감나게 다가온다. 때로는 지극한 사랑을 느끼게 하지만, 한편으론 '부모 역할'을 하는게 쉽지가 않다.
2.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강요하지 않기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신의 사랑과 가장 가깝다. 인간으로서 가장 훌륭한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측면보다 아이가 부모의 모성애를 일깨우는 측면'을 강조하고 싶다.
반면 대부분의 부모는 자신의 아이라는 이유로 모든 것을 자기 중심적으로 처리하고 만다. 훌륭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도 한 사람 인간으로서 '불완전한 존재임'을 자각하고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강요하지 않기'를 배워야 한다.
3. 부모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을 보면서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을 찾아보도록 하자! 그 구체적인 방법이 이 책에는 잘 나와있다. 바로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 핵심은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 가장 근본적인 '사랑의 마음'을 바탕으로 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생활요가 수행자 김천수 yogaspac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