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읽는 힘, 사기열전 - 2천 년 전 고전에서 배우는 70가지 인생 수업
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리텍콘텐츠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속에 명문장이 따로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인상적인 문장과 그 의미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좋았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내용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됐다.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은 문장처럼 삶을 돌아보게 하는 말들이 있다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었다. 책이 분량이 꽤 많아서 읽는 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그만큼 다양한 인물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고, 사람을 단순히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기보다 그 사람의 선택과 행동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살다 보면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거나 어떤 선택이 옳은지 망설일 때가 있는데, 그런 순간에 한 번쯤 떠올려 볼 만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 ㅣ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늘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 책은 잠시 멈춰도 괜찮고,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해 준다. 그래서 읽는 내내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휴가에 이 책을 선택한 건 정말 잘한 일이었다. 휴가는 몸만 쉬는 시간이 아니라 마음도 쉬어가는 시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선물 같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 ㅣ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순한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을 읽는 법에 가까운 책이었다.
읽다 보면 “왜 어떤 사람은 스스로 무너지고 어떤 사람은 끝내 살아남는가”를 계속 생각하게 된다.
특히 항우를 보면서 능력이 뛰어나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건 아니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자존심, 감정, 고집이 판단을 흐리게 만들 수 있다는 부분은 현실 인간관계와도 굉장히 닮아 있었다. 반대로 유방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서 오히려 사람을 품고 끝까지 살아남는다.
책 전체가 무겁기보다는 실제 심리 분석처럼 풀려 있어서 술술 읽히고, 중간중간 나오는 인간 심리에 대한 해석이 꽤 현실적이다.
고전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인간관계나 사회생활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 ㅣ 고요하고 단단하게
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법정 스님의 말들을 엮어 만든 책으로, 읽는 동안 마음이 조용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보통 더 가지려고 애쓰며 살지만, 이 책은 오히려 내려놓는 삶이 얼마나 단단한지 이야기한다. 짧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한 문장 한 문장이 오래 남는다.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마음을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단순하게 사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양장)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 ㅣ Memory of Sentences Series 4
다자이 오사무 원작, 박예진 편역 / 리텍콘텐츠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실격』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이 작가는 나에게 일본 문학에 대한 선입견을 조금씩 허물어 준 존재였다. 솔직히 말해 그동안 일본 문학에는 쉽게 손이 가지 않았지만, 이 작품만큼은 예외였다. 인간의 나약함과 불안, 사회 속에서의 소외를 숨김없이 드러내는 문장은 불편하면서도 이상하게 공감되었다. 화려한 문장이나 교훈을 강요하지 않음에도, 읽고 난 뒤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이 작가를 통해 일본 문학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이제는 기피의 대상이 아니라 천천히 더 읽어보고 싶은 세계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