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 수업 - 매일 주인 뜻대로 사는 훈련
한규삼 지음 / 두란노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억에 남는 구절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면 그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19p

청지기 정신의 핵심은 주인을 향하여 한결같은 충성심을 갖되 아주 오랫동안 자신이 주도하여 행한 주인의 일을 자신의 일이라고 착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47p

우리에게 자녀의 청지기로서 받은 사명이 있다는 사실입니다.그 사명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녀에게 언약을 가르치는 것입니다.p134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청지기의 삶을 살아라라고 이야기하면 너무 낯선 단어일 것이다.

청지기라는 말이 마치 중세 유럽이나 로마시대때 사용되는 말같으며 주인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이라는 요새세상에 주인은 나라고 외치는 세상을 향해 반대되는 길을 걷어야한다고 이야기해주는 것같았다.

청지기수업을 읽으면서 베이직,본질에 대해 다시 알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존재 즉 아이덴티티에 대해 다시 알게 되엇다.

세상속에 살아가면서 세상과 어느새 동화된 나의 삶속에서 너는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청지기로써의 삶이 세상의 기준과 생각으로 보면 너무 고리타분한 것이며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청지기로의 삶은 주인의 칭찬과 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청지기의 삶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청지기로 선택하여 준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면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의 종이 될 때 진정한 기쁨을 누릴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청지기의 삶을 맡겨주셨을 때 우리는 그것을 내일처럼 하되 그것이 나의 영광이 되거나 나의 것으로 여기면 안된다.

반드시 이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임을 잊어버리지 말아야한다.

교회의 봉사와 헌신이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관심과 칭찬이 멀어지면 나도 모르게 기운이 빠지곤 하였는데 청지기적 관점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 되어 하나님의 일이 내것처럼 여겨졌기에 사람들의 관심에 의해 기쁨이 되었던 것이다.

청지기로써 헌신하며 반드시 이 일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될 것이다.

내것이 되었을 때 청지기로써의 자격을 잃어버리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성경을 읽을 때 이해가 가지 않았던 비유에 대한 해답을 얻을수 있는 기쁨을 누렸는데 바로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불의한 청지기에 관한 비유이다.

주인의 재산을 낭비하는 청지기를 주인이 쫒아내려고 하자 청지기는 주인에게 빚진 자들의 빚을 자신의 임의대로 탐감해준다.

청지기가 탕감해주는 것은 주인에게 쫒겨난뒤 혹시 그들의 덕을 볼까하고 탕감해주는 것인데 이사실을 안 주인은 이런 청지기의 행동을 잘 했다고 칭찬한다.

그 이유는 청지기의 탕감으로 주인이 재물이 흔들리지않을 정도로 부유하며 청지기으 행동으로 인해 주인의 덕망이 높아짐을 칭찬하는 것이였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수 있는 청지기가 되어야한다.

청지기 삶의 기본이자 핵심은 시간을 아끼라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 바쁜 삶을 살고 있으며 살아가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무슨일을 부탁할 때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청지기 수업을 읽으면서 시간을 아끼라는 것은 회복하라는 말이다고 한다.

즉 내 중심의 시간속에 나의 시간의 중심이 예수님으로 모셔야한다.

그리고 바쁜 삶이 아닌 열정있는 삶으로 나의 삶의 모든 순간을 주께 하듯

살아간다면 주인이신 하나님께 칭찬받는 삶을 살수 있다.

그리고 이땅에 청지기로서 사용될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