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무릎 꿇지 않는 자 : 남은 자 - I Am Remnant: Discover the POWER to Stand for TRUTH in a Changing Culture
팻 쉐츨라인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는 공개편지인 나를 상기시켜주는 것이 남은자를 저술한 목적이라고 밝힌 남은자는 마지막때를 향해 달려가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믿음의 자녀인 우리에게 도전이 되고 잊고 있었던 야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리고 남은자를 읽으면서 내게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단어들이 있는데

처음 기억에 남는 단어는 걸레이다.

세상속에 살아가는 남은자는 걸레가 되어야한다.

걸레라는 표현이 나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더러운 세상가운데 하나님의 걸레가 되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는다는 것이 빛과 소금의 역할로 사용되는 남은자가 하나님의 걸레가 되어야한다는 표현은 나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기억되었다.걸레는 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청소하는데 사용하는 도구로써 자신을 내려놓음으로 주변을 깨끗하게 해주는 도구로 사용되기에 저자가 이야기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이해할수 있었다.

남은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개인적인 만남이 있어야한다.

내가 중심이 되어 흘러가는 시간이 아닌 하나님이 정하신 카이로스의 시간에 하나님과 개인적인 만남이 있어야한다.

그래야만 내 뜻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남은자로써 사명감당을 할수 있는 것이다.

남은자는 내가 완벽하거나 뛰어나서 쓰시는 자가 아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를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셔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세 번이나 이야기해주시고 여전히 주님이 베드로를 사용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베드로는 깨닫고 생명르 다해 예수님을 증거할수 있었다.

부족하고 모나지만 그런 나를 여전히 사랑하시고 사용하시기 원하는 하나님의 그사랑을 경험하고 세상에 나가 주님을 온전히 전할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걸레라는 표현 다음으로 인상깊은 단어는 망한자이다.

'너는 망한 자야 '라고 누군가 이야기한다면 그 말을 듣고 발끈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사야 6장의 망하게 되었도다라는 문장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깨달았다.

망한자는 엉깅데서 풀린이라는 현대적 표현으로 풀이하여 남은자인 우리는 오늘 우리의 세대가 상처와 두려움을 하나님앞에 망한자가 되도록 하나님앞으로 데리고 나아와야한다.

내 자아가 끝나는 곳, 나의 힘으로 할수 없을 때가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는 때이고 내가 망할 때 하나님이 흥하기 시작하시는 때이다.

얼굴이 없는 시대에 우리의 얼굴은 하나님이다.

자식은 부모를 닮는 다고 했다.우리 남은자는 하나님이 친히 자녀라고 칭해주셨다.

우리의 얼굴은 바로 하나님인 것이다.

세상가운데 남은자로써 살아갈 때 낙심하고 넘어질때가 분명히 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사용하실뿐아니라 반드시 세상가운데 승리한다는 걸 믿음으로 고백하고 흐느껴 우는 사자와 같이 표효하는 어린양같이 세상에 남은자가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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