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바람이 불 때
이규현 지음 / 두란노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삶의 광야에 서니 비로서 하나님의 마음이 들립니다.

책을 여는 첫장의 이 문구가 나의 마음을 확 사로잡았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갈 때 힘들일 어려운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나역시 그렇다.

광야가 하나님과 나자신이 홀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인것은 알고 있고 성경의 많은 인물들이 광야속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된걸 알고있지만

광야는 나의 이야기가아닌 너의 이야기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면서 오늘은 사는 우리는 나는 매일밤 자고 일어났을때마다 흉흉한 소식에 말세의 때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하루하루가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세상을 살아갈수 있는것은 나의 힘으로는 도저히할수 없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자인 이규현목사님은 나의 삶에 말씀이 살아나고 기도가 습관이 되어서 말씀과 기도의 능력이 우리의 삶의 능력이 되어야한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섬기는 교회에서도 6월밤부터 매일밤 기도회를 시작하여서 이 세대를 위해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기도회를 함께 하며 이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들어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세상이 힘들어진것이 아니라 우리가 약해진것이라고 기도가 약해진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세상뉴스에서 들리는 소리,사람들이 하는 소리에 귀기울이면서 나도 모르게 믿음의 자녀라고 고백하면서 세상은 살기 힘들어라고 중얼거리고 있던 모습이 떠오르며

내가 기도가 약해지고 기도가 약해지니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구나라고 깨달았다.

성경은 말을 한다. 대저 하나나미께로서 난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한 일서 5장 4절 아멘

믿음은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바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상황이 아닌 그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기위해서는 내가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아야한다.

나의 영적인 눈을 열어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일하심을 보게 하소서라는 기도의 제목이 생겼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최고의 스펙은 광야이다.

곰곰이 내가 홀로 주님과 가장 가까웠을때는 광야에 있었을떄다.

매일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의 손길을 느낄수 있는 광야에서 나는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일하심만 바라볼수 있었다.

하나님은 교만한자를 싫어하신다. 하나님이 일해주심을 믿지않고 내힘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내가 하려고 한다.

하나님과 교제할수 없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아는것이 광야훈련이다.

공기가 보이지않지만 공기가 없이는 한순간도 살수 없듯이 하나님이 내삶에 함께 하시지 않으면 한순간도 살수 없음을 배우는 것이 광야훈련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광야훈련을 안받을수 있으면 안받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던 나의 기도가 얼마나 어리석은 가를 깨달았다.

광야가 없으면 가나안이 없다.라는 말...

광야를 지나서 통과해야만 가나안에 들어갈수 있다.

힘들고 어려워도 그곳에서 하나님의 동행을 깨닫고 우리의 영원한 곳 가나안에 들어갈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죽는것은 세상이 힘들어서 죽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놓쳐서 죽는것이다.

세상가운데는 가나안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가운데 신앙생활가운데 만족하면 안된다.

만족을 하면 안주하게 되고 그곳에 머물게 된다.

현실에 안주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영적무감각한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계시는 광야로 박차고 나아가야한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인생의 바람가운데 헤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바람을 힘입어 뚫고 나와야한다.

세상사람들이 더 갖기를 원할 때 우리는 덜 갖고 그안에 성령의 바람으로 채워야한다.

인생의 바람이 불때 그 바람을 홀로 느끼는 것이아니라 주님이 함께 견디고 힘주신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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