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키면 살아난다 - 평신도와 목회자가 함께 보는 스가랴서
이재훈 지음 / 두란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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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서 성경을 모르는 초신자가 아닌 나에게도 스가랴서는 생소하다.

스가랴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실까하며

나에게 생소한 스가랴서에 대해 조금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신앙생활을 하고 기도를 하면 성령충만,믿음을 갖을수 있도록 주님의 뜻을 알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면서도 회개기도는 나에게는 아직 어색한것이였다.

스가랴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는데 이스라엘백성의 회개가 나의 회개가 되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내가 되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다.

프롤로그에 스가랴서를 읽을때 마음에 새겨야한 포인트를 이야기하고 있다.

스가랴서는 회개를 촉구하는 것이지만 회개하라는 명령과 훈계만이 아니라 돌이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언제든 받아주신다는 것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사랑,믿음,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있었지만 회개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았다.

인간의 노력은 결국 완벽하게 돌이킬수 없고 다시 죄가운데 빠질수밖에 없다.

인간의 의지적인 결단과 눈물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돌이키고 행하는 것만이 참 회개라는 것이다.

회개또한 하나님의 은혜라니 나의 삶 어느것하나 주님의 손길을 빼놓고 이야기할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구나를 느꼇다.

어릴적부터 신앙생활을 하던 나에게 불처럼 바람처럼 임하신 성령님을 통해 뜨겁게 신앙생활하던 나에게 어느순간 기도할 때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하던 적인 언제인가 기억을 더듬어야할만큼 매너리즘을 경계하면서도 습관에 젖은 형식적인예배를 드리고 있었던 것이였다.

나의 모습은 스가랴시대의 이스라엘 백성과 동일했다.

자신의 삶에 치우쳐 성전재건을 미루어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회개하라고 먼저 말씀하지않으셨다.

내게 돌아오라고 말씀하셨다.

회개는 주님께 돌아가는 것부터 시작된다.주님께 돌아오면 성령님이 죄를 발견하게 하시고 죄를 슬퍼하고 죄를 고백하며 죄를 부끄러워하며 미워하고 죄에서 돌이킬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온전한 회개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교만의 뿔을 꺽어야한다.

나는 보배가 아닌 보내를 담은 질그릇이고 보내는 예수그리스도임을 고백해야한다.

나는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이고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한다.

사단은 회개하고 주님께 돌이키는 나를 공격할것이다. 나의 죄의문제를 가지고 또한 하나님의 죄사하심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할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여서 예수그리스도를 이땅에 오게 하시고 나를 위해 죽으시고 또 부활하게 하신 분임을 내가 믿음으로 주님앞에 회개함으로 담대히 나갈수 있게 되었다.

돌이키면 살아난다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을 이야기하며 마치려고 한다.

다시는 은혜와 같은 말이다. 은혜에는 언제나 다시가 있다. 은혜안에서는 언제나 다시 시작할수 있는 길이있다.

그래서 나는 고백할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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