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간다 - 이유 없이 네가 너무 좋다
박현정 지음 / 담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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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토 에세이, 시집을 읽어습니다.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마음 사랑!

부모님에 대한, 가족에 대한, 동물에 대한, 자연의 대한 사랑... 참 사랑이라는 감정은 여러 종류지만 가장 중요한 사랑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잊고 지내기도하고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다른것을 더 사랑하고 익숙한 삶을 살다보니 

아니면 나를 사랑하는게 일순위가 아니라 차순위 정도로 생각하게 되다보니 어느순간 나를 잃고 내 감정에 솔직하지 못것 같습니다.

내인생의 주인공은 나인데 가끔 나는 없고 누구의 무엇이 되어 살아가는 모습에 지치고 서글퍼 질때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건 나를 먼저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것 나의 생각과 마음이 가는곳에 집중하고 행동하는 일...

이책은 작가님이 일상에서 경험한 소소한 것들, 순간에 느낌 감정들을 시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울고 싶을때 울고, 누군가에 감사한 마음이 들때 감사하고, 추억을 생각을 경험에서 나온 글들로 그대로 담아 놓아 읽으면서 공감도 하고 누군가의 감정을 들여다보면서 내 경험을 다시 돌이켜 반추하게 됩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누군가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비밀스럽고 사적인 이야기와 그날의 감성을 담은 사진들이 눈을 마음을 힐링 시키고 마치 어두운 방에 있가 문을 엵열고 나와보니 해가 눈부시게 비추는 한낯의 기분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살아가면서 내 감정에 생각에 얼마나 집중하고 솔직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더 집중하고 싶게 만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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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진화하는 페미니즘
권김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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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21세기를 살아가면서 근 20년간 세대는 큰 변화를 겪은것 같습니다.

한 집에서 사는 부모님과도 세대차이가 많이 나는 그렇다보니 같은 나이 비슷한 환경에 살았어서 가치관의 차이도 많이 느끼게 되고 남녀의 생각차이는 더욱 심해진것 같습니다.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토론하려면 싸우려드는 사람들이 난무하다보니 진짜 속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서로 이해하고 이해받고 존중할 수 있는 분위기 언제쯤 올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여성문제들이 사회적으로 대두 되던 시기에는 그래도 공론화 되고 이야기를 들어 주려고 했던것 같은데 요즘은 역차별이니 때론 극단적이고 과격한 표현들로 서로를 명명지어 편가르기를하고 자신들 방어하고 상대를 공격하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자리 누군가에게 페미니즘이 아니더라도 여성의 입장에서 청춘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자 할때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나!? 입을 닫아 버리고 말았던것 같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다양하고 더 복잡해진 여성 문제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피해자들이 사회적인 통념으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넘어던 일들이 이제는 여성들이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보편적인 일이며 잘못에 대해 많이 이야기 되고 있다보니 어느 정도 문제를 인식하지만 아직도 여성으로 살아가다보면 여성으로 느끼는 문제들을 온몸으로 느낄때가 많습니다.

이책은 저자가 20여년 동안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면서 매체에 기고하면서 쓴 글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우리에게 익숙한 사건들이나 문제들을, 정준영 사건, 승리, 양현석 사건, 양진호 사건들을 들여다보면서 여성입장을 이문제를 어떻게 받아 들이고 문제를 보는 사회적인 시각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모두들 집에서는 남녀가 평등하고 어느세대보다 많은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고 누구에게나 귀한 딸로 자라지만 사회에 나오면 그들의 부모세대가 만든 사회적인 분위기에 여성은 차별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여성이 접근할 수 없는 성역이라는 직업이 존재하고, 능력을 제대로 편가 받지 못하고 기회조차 주어지지 못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어쩌면 사회적인 분위기에 잘 못된 부분들이 있는걸 알지만 그저 나의 일이 아니다 내가 왜 그런걸 문제 삼아야하는 하는 생각들이 만연하여 잘 못인인지 알면서도 내가 피해를 받는게 아니니 그냥 넘기고 모르척 했던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책을 읽으며서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만 들어도 막연하게 어렵고 했던 생각들이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다양한 일들.,. 크게 이슈화 되진 않은 사건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는 세상이 좋아져서 여자들이 이렇게 사회에 진출하고 활동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어느 누구는 사회적으로 더 많은 부분 활동하면서 제약이 있고 차별을 받는다고 할 것입니다.


나이가 들고 살다보니 알지 못했고 나에게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이 내게도 일어나고 내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언제나 우리는 여성으로 살면서 다양한 사건에 노출되고 아직도 10년전, 20년전 사건들이 되풀이 되는 현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의식이 변해햐 사회도 변하고 사람들도 제도적으로 최소한의 안정망을 만들게 되다보니 

여성들뿐 아니라 누구라도 잘 못된 행동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바꾸려고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기 바라는 마음이 생깁니다.


책 제목처럼 후퇴 없이 조금씩 나아가는 현실을 기원하며 아직은 멀었지만 늘 관심과 희망을 가지고 싶습니다.

이제라고 이런 책을 읽을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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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 1900~1950 기계시대의 디자인 아이콘
미샤 드 포테스타 외 지음, 남효정 옮김 / BOOKERS(북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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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건물 외관이나 카페 레스토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인데리어 디자인들이라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사진과 설명이 담겨 더 이해하기 쉽고 다양한 디자인을 볼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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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삶이 될 때 - 아무도 모르는 병에 걸린 스물다섯 젊은 의사의 생존 실화
데이비드 파젠바움 지음, 박종성 옮김 / 더난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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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갑작스런 죽름도 있고 병으로 사고로 맞이하는 죽음도 있다.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족들 틈에 살아가던 데이비드는 어느날 엄마의 암소식을 듣는다. 

사랑하는 가족을 상실한 그는 자심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엄마를 추모하고 더 나아가 같은 상실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환자들을 돕는 의사로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가 젊은 나이에 희귀병을 얻게 된다.

의사들도 잘 알지 못하고 자신도 배운 지식을 동원해도 원인도 병명도 듣지 알지 못하는 상태로 죽음의 앞에 놓이게 된다.

다양한 치료로 회복은 되었지만 완치가 아닌 그저 회복이며 아직 병명도 모르는 상태에서 다시 발명하면서 자신의 어떤 병인지 알게 된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병 캐슬만병으로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도 적고 생존자의 수도 적으며 심지어 원인도 치료법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병이다.

첫 발명 후 그는 사경을 헤매는 재발을 5차례 이상 겪으며서 자신이 환자이며 임상실험대상이며 그리고 의사로 직접 치료에 참여하고 연구하고 그러면서도 적극적으로 캐슬만병을 알리고 다양한 지금까지 흩어진 연구들을 정리하여 진단키트를 만들고 용어를 정리하고 연구를 통합하면서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킬수 있게 기여하는 모습으로 병을 대처한다.

어떻게 아픈 사람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병을 연구하고 긍정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

그의 삶에서 그런 힘은 아마 가족에서 나온것이 아닐까 싶다.

헌신하면서 데이비드를 돌보는 아버지, 누나들, 연인 그리고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그의 활동을 도와주고 참여하는 친구 동료들...

죽음이 가까워지는 순간에도 웃을을 잃지하고 누구도 배신하지 않고 늘 함께 믿을수 있는 든든한 사람들이 그의 곁을 지키에 

다시 인생의 연장전을 준비하고 전쟁을 치른다고 말하는 데이비드의 삶을 이어갈 수 있는것 같다.


이책은 희귀병을 걸진 의사이면 환자가 자신의 발명과 그 생존의 순간들을 치료 과정과 자신의 여정으로 담담하게 쓴 책이다.

너무나 놀라운것은 우리가 그나마 익숙한 병은 사람들이 걸리고 치료에 힘을 써서 약이며 수술들을 다양한 치료의 기회가 있지만 그나마도 잘 알려지 않은 병들은 연구의 기회 조차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죽음의 순간이 다가와도 삶의 순간까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도 자심의 성격이나 삶의 중심에 따라 너무나 달라지는것 같다.

데이비드는 어머니의 암과, 자신의 병으로 인생의 모든 중심이 병과 싸운 환자들을 위한 삶으로 맞춰져 있으며 

온전히 지금은 캐슬병을 연구하고 다른 환자들을 도아주고 자신의 케이스가 연구에 기반이 되는 삶을 살고 있다.

과연 내가 그런 상황이면 그처럼 그럴수 있을까?

웃음을 잃지 않고 늘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자신의 병에 대해 연구하고 또 실험대상이 되어 어떤 결과를 가질지 모르는 도박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병을 알리고 참여할 수 있을까?

쉽지도 않고 그러지 못 할 것이다.

이책을 읽으면 마치 소설속의 주인공의 역경을 이겨낸 인간승리의 이야기 같다.

그러나 소설보다 현실은 더 잔혹하고 때론 놀라운 인물들을 만날수 있듯 

병과 싸우고 그 여정속에서 그가 찾아가는 희망의 힘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라 그의 연구를 그의 건강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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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체코 & 프라하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이라암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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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름다운 예술과 문화의 나라 체코 여행을 도와줄 가이드북으로 중세 시대의 건축물과 세계적인 현대 미술, 문학 유산들을 볼수 있는 나라 체코를 소개하고 여행의 일정부터 관광명소, 그곳의 먹거리, 쇼핑, 물가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체코는 중세 도시가 잘 보존되어 현대적인 문화와 조화를 이룬 나라입니다.
프라하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중세 시대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여 곳곳에서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물을 만날수 있는 곳으로 유럽에서 가장 세련되고 아름다운 도시로 바꾸어 세계에서 여행하고 싶은 핫한 곳입니다.
중세 유럽 특유의 낭만과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블타바 강 옆 레트나공원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구시가지와 카를교, 아르누보의 건축물, 프라하 성 등 거니는 곳곳마다 아름다움과 이채로운 유럽의 문화를 만날수 있는 곳입니다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여행을 즐길수 있으며 체코의 역사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그곳에 숨은 이야기를 담아서 관광지나 중요 건축물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알수 있어 여행의 즐거룸을 높이고 있습니다.
체코는 많은 에술가들이 사랑한 도시라 에곤실레의 흔적을 찾기도 쉽고 모차르트가 사랑한 도시로 그의 흔적들을 만날수도 있는 메력적인 곳입니다.
이책은 프라하를 여행하는 일정부터 코스들 일차별로 상세히 알려주고 이동하는 경로, 교통수단, 숙소 등을 소개하여 여행을 즐기수 있게 해줍니다.
체코는 유럽을 여행할때 경유하는 곳으로 프라하를 들러 대표적인 명소만 보고 다른 나라를 가곤하는데 다양한 체코의 축제며 영화제 등에 맞춰 체코를 여행해도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체코는 곳 프라하하는 공식으로 인식되는 곳인데 이책에서는 체코의 소도시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체스키 크룸로프, 쿠트나호라, 카를로비 바리, 체스케 부데요비체, 플젠, 브루노 등 관광지마다 명소와 먹을거리 등 지도와 함께 소개하여
더욱 좋습니다.
이미 유명하고 잘 알려진 곳도 좋지만 그나라에서 숨어 있는 아름다운 곳을 다녀오는 여행도 매력 있는데
체코는 어는곳을 다니듯 문화유산으로 둘러 싸인 거리를 즐길수 있고 중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라
여성들에게 로망을 실현해주는 나라인것 같습니다.
이책은 효율적인 체코여행에서의 동선과 여행 정보들을 담아서 유럽을 대표하는 체코의 매력을 잘 살려 안내해주고 제대로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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