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안하고 읽었는데 정말 잘 쓴 책이다. 오랜만에 괜찮은 비문학을 읽었다. 인플레이션의 발생과 화폐가 몰락하는 화폐의 역사를 간단하고 알기 쉽게 썼고 작가들이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려는 암호화폐 역시 알기 쉽게 썼다. 이 책을 간단하게 줄인다면 과거를 통해 본 암호화폐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한정현 유니버스가 보여진 소설이다. 대체적으로 소수자에 대한 입장을 역사에 녹여넣은게 인상적이긴 하지만 주제가 내 흥미를 끌지는 못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내가 소수자라면 동정을 받기보다는 그 어떠한 시련도 극복할수 있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페이스북은 대형 태양광 드론을 활용해 인터넷 불모지대에 인터넷망을 개통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할머니 중 한 분이 말씀하셨는데요, 이 세상엔 두 개의 가문밖에 없답니다요. 있는 가문과 없는 가문요. 할머니는 있는 가문편이셨죠. 요즘 세상은요 돈키호테 나리, 아는 것보다 가진 것을 더 중하게 여긴답니다요. -바른말이네 - P272
「그 해골, 그러니까 죽음이라는 것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요. 죽음은 어미 양을 잡아먹듯 새끼 양도 잡아먹어 버리니까 말씀입니다요.-죽음엔 순서가 없다 - P273
미인 키테리아의 집안이 카마초의 집안보다 월등하다고 말한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것은 안 보죠. 어떤 균열도 돈이라면모두 땜질하여 이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돈이 좋지 - P252
그가 그 키테리아 아가씨와 결혼하면 좋겠습니다요. 서로사랑하는 사람끼리 결혼하는 것을 방해하는 사람들한테는요, 두고두고편안하게 잘 살라는 말을 반대로 할 참이었습니다요.」 - P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