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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든 책과 기록 ㅣ 우리알고 세계보고 5
김향금 지음, 홍선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평점 :
우리알고 세계보고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6/11/14/16/kmy1978_1335873459.jpg)
세상을 만든 책과 기록
옛날에는 글자도, 종이도, 연필도 없었어요. 그때에는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머릿속에 기억하는 수밖에 없었지요. 중요한 정보는 흥겨운 노랫말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로
바꾸어 오래 기억하도록 했어요. 바닷가 주변의 작은 마을,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듣는 이야기 속에는 대대로 지켜 내려온 생활방식, 사냥법, 날씨 등
많은 정보들이 들어 있었지만, 기억을 가진 사람이 죽거나 없어지고 나면 정보의 전달은 중단되었어요.
이런 일들이 반복되자, 사람들은 고심 끝에 동굴 벽이나 돌멩이 등에 그림을 그려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즉 '기록'이 발생하게 되었어요.
세상을 만든 책과 기록을 보면 아주 먼 옛날부터 동국 벽이나 돌멩이등에 그림을 그려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생각해내서 기록을 어떻게 남겼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네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6/11/14/16/kmy1978_7559076498.jpg)
아주 먼 옛날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왕은 2미터가 넘는 돌기둥에
세계 최초로 법전을 새겨 두었어요. 사람들은 중요한 정보를 길이
남기고자 할때 돌에다 글을 새긴 것을 알 수 있네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6/11/14/16/kmy1978_7918536104.jpg)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6/11/14/16/kmy1978_3864917084.jpg)
시간이 흐르면서 그림은 문자로 바뀌었고, 끼적거리는 매체는 뼈나 돌,
짐승 가죽에서 나무토막, 비단, 종이로 바뀌었지요.
문자와 종이가 발명되면서 책과 기록의 역사는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종이 책이야말로 지식 정보를 저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었죠. 한발 더 나아가, 책을
무한대로 찍어 낼 수 있는 인쇄술의 탄생은 책과 기록의 역사에서 혁명적인 사건이었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6/11/14/16/kmy1978_9102523700.jpg)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게 되면서 과학과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고,
책은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물건이 되었어요.
책은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정말 중요한 물건이고
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 시켜주네요.
우리 아이들도 책 하면 어떤 생각을 하고 읽을지 궁금해지네요...
다양한 책으로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