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비밀 - 나를 지켜 주는 그림책
하오 광차이 지음, 린웨이팅 그림, 남은숙 옮김 / 예림당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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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비밀

나쁜 비밀

저자

하오 광차이

출판

예림당

발매

2022.08.23.

안녕하세요

나를 지켜주는 그림책 <나쁜 비밀>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실은 아이 성교육을 어떻게 시킬지 고민이였는데요

유치부나 초등 등 기관에 보내게 되면 한반에서 활동하는 아동수가 많아지고

아이들의 발달연령도 상승하다보니 아이 스스로 자신을 지킬 줄 알아야 될거 같다는

부모 입장에서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목욕 시킬때도 "너 몸은 소중한거야, 함부로 만지게 하면 안돼"

등과 같이 자연스럽게 반복해서 말하게 되는거 있죠~

그러면서 성교육의 한계를 점점 느끼게 되더라구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 자신을 지킬건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되어 있는 나를 지켜주는 그림책!

"나쁜 비밀" 유아부터 초등저학년 친구들 있다면 꼭 읽으시기를 추천합니다~

필독서라고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넘나 좋은 도서에요!


예림당 나를 지켜 주는 그림책 <나쁜비밀>

삼촌은 바쁜 엄마 아빠를 대신해 샤오제를 돌봐 줘요

그런데 삼촌과 하는 놀이 때문에 샤오제는 무섭고 불편해요

삼촌은 이 놀이가 둘만의 비밀이래요

샤오제는 삼촌과의 나쁜 비밀을 지켜야 할까요?

여기만 읽더라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상이 가나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한 시간에 한 건 이상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다고 해요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18세 미만의 미성년이며,

가해자의 대부분은 아는 사람이라고 해요 ㅠ.ㅠ

우리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키워주어보아요^^


예림당 책은 항상 실패가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나쁜 비밀> 역시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아요

아이 친구 엄마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는 책이에요:)


이야기는 주인공 샤오제는 삼촌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샤오제는 삼촌을 엄청 좋아한답니다.

삼촌도 늘 이렇게 얘기하지요

"샤요제가 내 딸이라면 정말 행복할 거야"

"난 샤오제를 돌보는 게 정말 즐거워"

"걱정 마, 샤오제를 꼭 내 딸처럼 아껴 줄게"

"넌 인형을 좋아하는구나! 나도 인형을 좋아해. 우리 더 재미있는 비밀 놀이 하자

이제부터 샤오제가 인형이야, 내가 옷도 갈아입혀 주고 머리도 빗겨줄게!"


그 일이 있고 샤오제의 마음과 기분을 글로 잘 표출되어 있어

읽는 사람도 감정을 담게 되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법을 찾아가게 된답니다

"샤오제가 그렇게 말하면 삼촌은 너무 슬퍼!"라고 말하는 악당의 말투..

아이의 감정을 이용하고 동정심을 사려는 심보 등 아주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 심정을 그대로 담아낸 내용이 정말 많아요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아니면 어떻게 할까? 등등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샤오제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좋았답니다

그러다 내가 있잖아! 하고 짠~ 곰돌이가 나타납니다!

삼촌이 샤오제에게 한 행동을 '성폭력이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그 뒤에는 곰돌이가 각각의 범죄자들의 수법에 대해

낱낱이 알려주고 있어요

그 수단으로 선물, 비밀, 위협 등등이 있어요

"누군가는 선물을 사주고 네가 원하는 걸 들어주면서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할거야

절대 네가 불편한 행동을 하도록 허락해서는 안돼!"

"누군가는 널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이건 둘만의 비밀이니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시킬 거야

하지만 나쁜 비밀은 숨기면 안돼. 네가 말하더라도 아무도 너를 벌주지 않아!"

"네가 존경하거나 무서워하는 어른이 네가 말을 안 들으면 벌을 주거나 미워할 거라고 말하며 널 겁줄 수도 있어"

그리고 지금부터 네 몸을 지키고 위험을 피할 수 있는 10가지 원칙을 알려준답니다


1. 몸의 은밀한 부위를 알아 둬!

2. 네 은밀한 부위를 보여 주지 마! 또한 다른 사람의 은밀한 부위를 보여달라고 해도 안돼!

3. 누가 널 마져도, 네가 남을 만져서도 안돼!

4. 둘만의 비밀은 지키지 않아도 돼!

5. 네 은밀한 부위를 찍으면 완대! 타인꺼 찍어달라고 해서도 안돼!

6. 불편할 땐 단호하게 거절하고 단둘이 있지 마

7. 부모님과 너만 알 수 있는 암호를 만들어!

8. 나쁜 일을 겪으면 꼭 얘기해

9. 네 몸의 결정권은 너에게 있어. 다른 사람이 네 '몸의 경계'를 침범하면 안돼

10. 아는 사람과 낯선 사람, 어른과 아이 상관없이 이 원칙들을 꼭 지켜야 해

유용한 내용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모든 상황을 전반적으로 담고 있어서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엄마도 읽으면 더욱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쁜 짓을 한 사람의 말투까지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나열해주고 있어서

반복해서 읽으면서 아이에게 경각심을 키워주고

위기를 스스로 알아차리는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키울 수 있어

좋은 도서라고 딱 확신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부모에게 정말 유용한 내용들:

아이가 성폭력을 당했을 때 나타나는 경고 신호

신고 및 상담 문의, 그리고 학부모가 알아야 할 성폭력 예방 10계명까지

책 한권이지만 정말 많은 알찬 내용들을 담고 있구나

아이도 엄마도 필독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좋아하는 첫째는 이렇게 스스로 집중해서 읽고 있어요

감정 부분에 있어 함께 이야기해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니

아이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맨날 내몸은 소중하다고 얘기하는 것보다

나쁜비밀 한권이면 모든 것을 내포하고 있으니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의 수법,

그리고 그 수법을 알아차리도록 지도하는 법,

나를 지켜주는 방법과 사후처리 등

나를 지켜주는 그림책이라고 하는지 톡톡이 알게 되었어요

저희집은 엄마도 읽고 아빠도 읽고 아이도 읽고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도서

<나쁜 비밀>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직접읽고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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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워크북 : 초등 B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초등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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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책이 있어 들고 왔어요^^

우리아이들 흔히 수학을 많이 어려워한다고 들었어요

수학을 공부가 아닌 재미있게 접할수 있는 기회가 없을까 하다

올드스테어즈의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읽으면 수학 천재가 되는 만화책 워크북 초등B>

 만화책으로 시작한 초등수학, 워크북으로 완성하자!

만화읽고 수학 문제도 풀고 일석이조의 즐거운 수학 공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은 수학의 기초를

만화로 쉽게 가르쳐주는 초등 수학 필독서입니다

문제에 들어가기에 앞서 만화책에서 다루었던 수학 원리를

단순명쾌한 글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그리고 기초적이 문제로 원리를 먼저 익힌 뒤, 

스토리가 담긴 응용문제로 수학적 사고의 단계를 하나하나 늘여나가다 보면!

어려운 문제도 술술 풀어 나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답니다:) 


초등수학B단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도형의 발견, 도형의 넓이, 각의 발견,

원의 발견 및 원의 신비 등 큰 타이틀 속에 세분화한 수학적 원리까지

그리고 교과연계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초등 3~6학년 및 중학교 내용도 일부 포합하고 있어요

읽으면서 절로 익혀지는 수학원리~

이런 책은 무조건 읽어보면 익이 되는 법이지요^^


도형의 발견에는 도형의 기본요소 위치 관계, 종류 등

그리고 평면도형에서 입체도형으로..

점이 연결되서 선이 되고 선이 모여서 면이되고 면이 합쳐서 입체가 되는 등

순차적인 원리 접근이 너무 인상깊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멋지고 다양한 워크북 문제집..

풀면 풀수록 알차게 배워갈 수 있는 좋은 도서를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입체도형에서는 교과에서 다루기 힘든 부분을 쏙쏙 잡아주어

아이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아이다보니 도형에 약한 것은 비밀이 아니네요 ㅎㅎ

다양항 도형 문제집도 풀고 있지만

이렇게 만화책 워크북도 접해주면 아이에게 정말 큰 혜택이 되겠지요~

다양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어 엄마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했답니다


그리고 원리까지 쏙쏙 배울 수 있는 만화책

읽으면 저절로 익히고 어렵다는 수학을

이제는 어려움이 하닌 즐거움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마지막은 정답 및 해설이랍니다

가볍게 정답 체크만 하는 것이 아닌

해설까지 포함하고 있어

틀린 문제이든 맞힌 문제이든 함께 풀이를 하고

한번더 깊이 있는 공부하기에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너무 유용하구요

이렇게 집에 들여 수시로 재미로 읽다보면

어느 덧 나의 지식이 되고 나의 공부가 되고 노하우가 된답니다

도서 넘 좋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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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아홉 살 저학년 씨알문고 6
장영현 지음, 이로우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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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북멘토 저학년 씨알문고를 소개하고자 해요

저희 아이가 요즘 북멘토 책에 빠져있는데요..

아이가 즐겨 보는 책을 저도 항상 한번씩 펼쳐보는 편인데요

제가 봐도 북멘토 도서가 마음에 쏘옥 들긴해요^^ 좋은 도서들 넘 많아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면 북멘토로 검색해서 찾아보기도 한답니다 ㅋㅎ


북멘토의 저학년 씨알문고는 아래와 같이 총 6권이랍니다

<아빠는 아홉살>, <오대박! 말하는 목줄>,

<대왕밴드를 잡아라>, <유령 박쥐 빈센트와 동물원>,

<오대박! 춤추는 변기>, <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제목만 봐도 대박 재미있을 거 같아요^^

아이가 현재는 <아빠는 아홉살> 너무 즐겨 보고 있는데요

아이가 이 6권의 씨알문고 제목만 보더니 <오대박! 춤추는 변기>를 다음으로 찜하더라구요:)

학교 도서 홈페이지 보니 마침 이 책이 있더라구요

학교도서라 감상문 쓰기도 있더군요 ㅎㅎ 아이가 책 읽고 감상문 도전해 보겠다네요 ㅎㅎ

앗!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ㅋㅎ 언능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북멘토 저학년 씨알문고 06 <아빠는 아홉살>


"아빠도 나처럼 아홉 살이었던 때가 있었어요.

아홉 살 아빠를 만나고 나서 알게 되었죠.

아빠가 가끔 소리 지르고 화내는 건

나빠서가 아니라 아파서였다는 걸요.

이제 나는 아빠를 꼭 안아 드릴 거에요."

이렇게 표지만 읽어도 웬지 뭉클해지더라구요

가족의 일상이야기 아빠는 아홉살,

어른들도 한때는 어린이였던 시절, 아이가 아홉살 아빠 이야기를 읽는다면..

항상 부모님이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배려하도록 요구한다면

이 책은 온가족이 함께 읽으면서 부모님은 "나도 한때 그랬었지"라고

되돌아보면서 아이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질거고

아이가 이 책을 읽었다면 "아~ 그랬구나"하면서 뭔가 깊은 있게 느낄거 같아요


<아빠는 아홉살>은 배고픈 아빠이야기, 달걀프라이 사건, 아빠는 괴물이 아니야,

아빠도 나도 아홉살, 분노 폭발, 가정통신ㄴ문, 아빠와 나의 첫만남,

칫실로 머리 콩!, 나쁜 게 아니라 아픈거야, 아 그래서 그랬구나,

파란 알략, 아빠가 달라졌어요, 나는 달걀프라이 요리사,

머리카락과 바꾼 달걀프라이 등과 같은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목차로부터 읽을 수 있었어요

웬지 우리집 일상에서도 볼 수 있는 주제와 이야기

그래서 현실감이 더욱 느껴지면서 와닿고,

아이들이 더욱 집중해서 읽고 있는 책이네요


들어가는 말부터 와~ 너무 좋아요

엄마와 아빠의 아홉살은 어땠을까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아홉살도 궁금하지 않나요?

외로웠거나 가난해서 배가 고팠을 수 있어요

화가 나는 일도, 슬픈 일도 있었을 거고요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어른들의 아홉사른 어땠는지 물어보세요

우리는 모두 한때 아홉살이였다는 것을 잊지 말자구요^^


배고픈 아빠라는 첫이야기에서는 아빠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림체만 봐도 아시겠죠? 아빠는 영화감독입니다

매일 영상편집하느라 엄청 바쁩니다

우리 아이들의 아빠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나요?

아이와 이야기 하면서 직업에 대한 이야기,

아빠가 우리 가족을 위해 열심히 하시는 가족 사랑 이야기ㅣ까지 나누다보면

아이와의 밀착 그리고 친구같은 대화를 할 수 있어 넘 좋은 계기였어요


그러다 늦게 퇴근한 아빠로부터 우리집에는 달걀프라이 사건이 터집니다

엄마는 아이들을 재울 시간이라 있는 반찬으로 늦은 식사를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빠는 대꾸도 하지 않고 가스불을 켜고 달걀프라이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되겠죠?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가족이야기 넘 좋은데요 ㅎㅎ

그러다가 아빠는 버럭 화를 내고 달걀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소리 지릅니다

이때 아이의 속마음은.. '우리 아빠는 달걀 괴물이 아닐까요?'라는

의문점이 마음속에서 싹틔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알게된 아빠는 괴물이 아니라는 사실!

아빠의 소리지리는 모습을 보면 아빠 목구멍이 생각나고

그때 아빠의 목구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아이는 생생하게 느낍니다ㅠ.ㅠ


아빠도 나도 아홉살!

아빠의 입속으로 들어가는가 했더니 정신을 차리고보니 교실이였습니다

잉? 그런데 교실에는 아홉살 아빠가 앉아 있습니다

아홉살인 아빠와 나에게는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학교에서 아빠의 목구멍을 또 보게 되는 에피소드,

그리고 익숙한 할머니 동네로의 상상 여행~

아빠와의 첫만남인 뱃속에서 느낀점, 그리고 태어났을때 아빠와의 첫만남!

가장 감동적인 건 아이가 아빠에게 쓴 편지~ 와~


"아홉살 아빠는 서로 껴안고 있는 우리 모습을 보면서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인 달걀프라이 같다며

흐뭇하게 미소 짓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아빠는 아홉살>은 끝나게 됩니다

달걀프라이 사건으로 시작해서 잘 섞인 달걀프라이가족으로

둥글게 아주 원만하게 마무리를 가집니다~

가족 일상 이야기의 결말 달달하게 너무 잘 보았습니다^^


<아빠는 아홉살>은 성인 ADHD를 가진 아빠의 이야기를 동화로 재구성한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에요!

아빠의 ADHD로 인해 가족에게는 크고 작은 일상의 사건들이 생겨나고,

때론 그로 인해 괴로운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의 가족들은 희망을 읽지 않고 모두 함께 어려움을 담담히 극복해 나가지요

이렇게 가족이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사랑하는 모습은

책을 읽는 내내 우리의 마음을 매우 따뜻하고 애틋하게 위로해 주어요

특히, 상상 속에서 딸이 아홉 살 아빠와 만나게 되는 부분은

세대를 초월한 진정한 이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지요

실제 ADHD를 앓고 있는 저자 "장영현"님이 생생한 실화를

재구성하여 쓴 동화여서 우리에게는 더 큰 감동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 책속의 학교 교실에서도 등장하는 "장영현"님~^^

좋은 책 너무 잘 읽었다고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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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 6 - 수습생이 찾아왔습니다 십 년 가게 6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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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담고 돌아온 십년가게 6

요즘 초등 필수 도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십년가게는 모르는 아이가 없다고 하죠~

십년가게6는 수습생이 찾아왔어요!

카라시는 어엿한 스승님이 될 수 있을까요?

마법사 십년가게와 고양이 집사 카라시는

오랫동안 손발을 맞추어 일해 왔지요

둘은 서로의 눈빛만 봐도 마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친하답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십년 가게에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


<십 년 가 게 6 : 수습생이 찾아왔습니다>

버릴 수 없는 물건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물건

멀리 두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십 년 가 게'로 오세요!

당신의 마음과 함께 보관해 드리겠습니다


두근두근~ 이야기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는 데요


적당한 크기와 적당한 두께의 도서! 십년가게

저희 집은 왜 십년가게를 들이게 되었을까요?

바로 초딩인 큰아이의 그림책 다음단계로

글밥 늘리기 연습용 독서로 활용하기 위해서랍니다~

독서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그 전에는 스토리 그림책을 많이 읽었다면

2학기가 되고나니 아이가 자아가 생기면서

완전 만화의 세계로 빠져버렸어요!

ㅠㅠ 다시 독서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글밥 있는 도서로

단계up 하기 위한 홈프로젝트로 저희는 십년가게가 적당하다고 판단하였답니다^^


십년가게6은 프롤로그, 자그마한 수습생,

특별한 웨딩드레스, 너무 심한 실수, 마법 골목에서 심부름하기,

곤란한 선물, 카라시의 소중한 기억, 선택받은 마법사, 에필로그

등 재밌는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첫 이야기 '자그마한 수습생' 부터 아이는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마법사 '십년가게'와 그의 집사로 일하는 고양기 '카라시'

어느날 찾아온 발견 가게 마법사 '민네'님

그리고 그는 자그마한 동물을 가져오는데

작고 귀여운 아기 고양이 '미츠(일본어로 '꿀'이라는 뜻)'를 데리고 오는데요

사역마 수습생이기도 하답니다.

이제부터 십년가게와 함께 지ㅣ내고 카라시를 스승으로 여기고

일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눈앞에 이미지가 그려지듯이

아주 진지하게 깊이있게 읽게 되는 거 같아요


삽화부분은 가끔 이렇게 한페이지를 찾이하기도 하느데요

흑백으로 되어 신비로움을 더욱 짙게 해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림책에서 글밥 많은 책을 읽기 넘어가기에는

글이 다소 길어보일 수도 있었지만

십년가게는 글밥보다 내용에 더 집중하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가 처음 이렇게 많은 글밥의 책을 접하는데요

거부감 전혀없이 한번 읽기 시작하더니 꾸준히 읽어가는

독서모습 너무 보기 좋았답니다~

내용이 그만큼 흥미롭고 재미있다보니 아이에게도 너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십년가게 6는 발견 가게 민네 님이 데려온 아기 고양이 '미츠'가 주인공이랍니다

작은 아기 고양이 미츠는 십년가게에서 수습생으로 일하며

어엿한 사역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카라시의 제자가 된 미츠는 '선택받은 마법사'라는

마지막 이야기에서 주인님을 찾았답니다

과연 미츠는 어떤 마법사를 선택했을까요?

정답은 바로 은행 가게 '기라트' 님

이렇게 은행 가게 기라트 님 곁에 사랑스러운 고양이 집사 미츠가 왔다

미츠가 마냥 귀여운 기라트 님과 기라트 님을 위해 집안일을 하고 싶은 미츠

이 주인과 사역마가 앞으로 어떤 일상을 보낼지는

또 다른 기회에 이야기해 보자고 한다~

웬지 다음편이 기대가 되는걸요..^^


하나의 제목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고

그 이야기는 호기심에 호기심을 물어 조금 긴 문장의 소설이 되기도 한답니다

보다싶이 한 이야기가 차지하는 페이지 분량인데요

아이가 지금은 이렇게 한 이야기씩 끊어서 읽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점점 독서량이 많아지고 있고

아이의 독서 집중력도 너무나도 좋아요~

등교전 등교후 매일과 같이 펼쳐보고 있는 십년 가게~

아주 정독하고 있는 아이 모습 너무 보기 좋구요

다음 이야기 및 그 이전의 이야기도 엄청 궁금해 하더라구요 ㅋㅎ

조망간 서점에 가서 십년가게 1~5 까지 모두 구입할거 같은데요 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가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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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2 - 물 행성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2
존 셰스카 지음, 스티븐 와인버그 그림,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아이들 키우다 보면 우주 지구 환경에 대한 질문을 참 많이 하게되죠

이때다싶어 아이들에게 과학적지식을 즐겁게 배우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지구 환경 과학 지식이 쏙 들어있는 기상천외 모험담,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나보았어요


위즈덤하우스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2 : 물 행성


슈퍼 파워를 지닌 네 마리 동물,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말인데요

네 대원들은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아 두 번째 모험을 떠났어요

첨벙!! 시원한 소리와 함께 떠들썩하게 도착한 곳은 물 행성!

인간에게 꼭 필요한 물이 가득하니 느낌이 아주 좋군요!

게다가 물 행성을 지배하는 조개들의 으리으리한 환영식까지!

그런데.. 지구와 물 행성을 맞바꾸자고요?

대통령 조개는 왜 이렇게 수상한 제안을 하는 걸까요?

비밀을 품은 듯한 수잔 조개앤서니가 대원들에게 하려는 말은 무엇일까요?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는 목표를 이루고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렇게 책 뒤에 표지만 읽어도 흥미롭고 책의 전반 내용이 궁금해진답니다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와 함께 모험을 떠날 생각에 아이들은

책 읽기전에 벌써 설레어 있다지요~^^


가도 가도 끝없는 우주 - '대충 확 줄여서 그렸음'이라는 글 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페이지는 '5'라는 숫자가 등장합니다

삐리릭~ 알람을 울리면서

깨어나라,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두번째 미션을 위해 출발하라!


5,4,3,2,1 우주선 나간다!!

미국 러시모어산에 감쪽같이 숨겨져 있는 낫사 본부

중간중간에 이렇게 상식이 정말 많이 등장해요~

가볍게 읽다보면 우주탐사대의 모험이야기에 심취해있지만

읽고 또 읽다보면 이런 상식이 머리속에 맴도는데요

그 다음에 인터넷 검색이나 키워드를 이용하여

지식이나 과학상식에 대한 견문을 더 넓힐 수 있어

지식확장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저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가 또 출발했군!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는 슈퍼 파워를 지닌 동물 우주 탐사대야

대원들의 임무는 너무 덥지도 않고 너무 춥지도 않아서

인류가 살기에 딱 알맞은 행성을 찾아내는 것이지"

77억명 지구인이라는 사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척척 알아낼 수 있고

지구의 기후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고,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으니까

과학자들 말마따나 인류의 활동 때문에.. 지구의 기후는 근대 문명이 시작된 이래의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오 척척 읽어내는 우리 아이들~

그리고 지구의 물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라는 질문아래

'빙하가 녹고 있다'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과학지식까지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것이

엄청 큰 매력 포인트인거 같아요~


이렇게 한장 한장의 모험과 에피소드로

그리고 풍부하고 즐거운 이미지와 함께

학습만화가 그려져 있고

과학지식을 겻들인 이야기들~ 중간에 삽입된 과학상식들

책속 하나하나를 펼치면서 읽다보면 어느새

지구 환경 과학 이라는 테마속에 푸욱 빠져서

책을 읽고 또 읽고 자꾸 손이 가게 된다고 해요~


한장 한장의 재밋는 제목과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고

때로는 엉뚱한 그림체로만 때로는 과학적 근가가 있고

때로는 어쨌거나 우주탐사대의 재밌는 대화로

책 사이사이 정말 알찬 에피소드를 가득 싣고 있어서

아이는 보는내내 재미까 쏠쏠하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전해지는 진실~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1 : 식물 행성>과 마찬가지로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2 : 물 행성> 이 책의 그림들은

다른 여러 작품에서 잘라 낸거래요.

그림 작가 스티븐 와인버그는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같은 곳에서

공개한 미술 작품들을 자르고 붙이고 색칠했어요.

그런걸 '콜라주'라고 한답니다~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정말 재미있게 배우고 이해력도 쏙쏙~

기후 위기를 기발한 과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야기에 아이들은 즐겁게 보는 재미도 쏠쏠~

어쨌거나 우주 탐사대 시리즈 정말 재밌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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