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은 아씨들 1 ㅣ 팡세 클래식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카나 그림, 보탬 옮김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10월
평점 :
[ 열림원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뉴진스때문에 읽게 된 성장소설 : 작은 아씨들 1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작은 아씨들에 비유했다는거 알고 된 이후에
'작은 아씨들' 이 소설은 도저히 안읽을 수가 없었다
특히 뉴진스 좋아하는 우리 초딩딸도 요즘 함께 읽고 있는 고전소설-'작은 아씨들1'

케이팝 대표 아트 디렉터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의 캐릭터와 150년 전 인물을 비교했다고 한다
이것이 배경이 되어 읽기 시작한 작은 아씨들,
처음에는 초딩딸에게 너무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헐~ 우리딸이 엄마인 저보다 더 집중해서 보고 있다는 건 안비밀!!
이쯤되면 대체 왜? 무슨 이야기이기에? 라는 의문이 들겠지요
저도 물론 그런 의문에서 작은아씨들을 읽기 시작했으니까요^^
"우리의 짐은 여기에 있고, 길은 우리 앞에 열려 있단다.
진심으로 선과 행복을 바라면서 살아간다면,
삶은 우리를 진정한 천상의 도시인 평화로 이끌어 줄거야.
수많은 난관과 실수를 헤치고서 말이야.
자, 나의 작은 순례자들이여, 우리 다시 시작해 보면 어떨까?
놀이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말이야.
그리고 아빠가 돌아오시기 전에 우리가 얼마나 멀리 나아갈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꾸나."
가장 뒷표지에 있는 내용만 읽어도 아주 긍정적인 메세지가 전달되는 거 같았다
항상 책을 받으면 앞뒷 먼저 살펴보고 작가의 도입글을 보고
책을 읽기시작하는 편이랍니다:)
이번 도서는 표지를 읽고나니 먼가 힘이 생기고
긍정하고 인정하는 마인드로 첫페이지를 펼칠 수 있었다


목차에 보면 주인공들이 어떠한 내용이 담길지 대략 느낌이 온다
주인공 자매들은 누구누구일지.. 목차에서 찾았을까?
순례자 놀이를 시작으로 문제 해결사 할머니 이야기 까지
페이지를 보면 알수 있듯이 책 두께가 꽤 느껴지는 도서이다
"선물없는 크리스마스라니, 말도 안돼!"
크리스마스 주제로 시작되는 작은 아씨들 1 이야기
어떤 아이들은 예쁜 물건을 산더미처럼 가지고 있다는데
아무것도 없는 조, 메그, 에이미, 베스가 서로 대화하면서
이야기 주인공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들은 각각 크리스마스에 갖고 싶은 것들을 상상하고
서로에게 얘기를 하기도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때론 다른 집 아이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때론 서로가 더욱 사이가 좋은 것에 안도하며
유쾌 상쾌 자매라고 자칭한다.

17쪽즈음 읽으면 네 자매에 대한 간략한 묘사를 하고 있다.
여기를 읽으면 이제 감이 온다
민대표가 얘기하는 뉴진스와 작은 아씨들의 연계성..
그리고 캐릭터와 케이팝 아티스트의 얼굴을 매칭하면서
작은 아씨들 이 고전에 더욱 집중해서 읽어내려가게 된다.
'하니;는 '메그'와 '조'의 중간 캐릭터이고,
'다니엘'은 '조'와 같은 캐릭터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세계적인 아이돌이 19세기 여성들의 어떤 부분을 닮았을까하는
의문이 생기면서 더욱 책속에 사료되고 주인공의 대화에 집중해서 읽게 되었던거 같다.
이어서 이야기는 다 해진 엄마의 슬리퍼를 보면서 새로 새야 겠다는 이야기다 나온다
아씨들은 서로 본인이 사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역시 딸이 많은 가정은 예전이나 현대사회나 여전히 부럽다^^
네명의 아씨들은 각각 엄마에게 드릴 선물을 정했다.
그리고 곧 등장하는 엄마.. 엄마와의 어떠한 에피소드를 자랑할지
다음 이야기가 너묵 기대된다..
2장의 메리크리스마스.. 4자매인 조, 메그, 에이미, 베스는 어떤 난관에 부딪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너무 궁금하다
학교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등장할것 인지
이 와중에 뉴진스와의 연계점은 어디에 있을지
잘 생각하면서 읽으면 더욱 좋은 도서이다
아이도 함께 읽게된 첫번째 고전 성장소설책이다
아이는 글밥이 많은 장편소설 또한 '작은아씨들'이 첫도서이다
위에 사진에 보다싶이 아이는 캐릭터 첫 등장때는
연필을 이용해서 동그라미하고 밑줄 그으면서 읽는다
캐릭터의 포인트를 기억하고 돌아와서 반복확인하면서 읽어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울딸도 드디어 장편소설의 이야기속에 푹 빠지게 되는구나
워낙 책을 읽기 좋아하지만 그동안 만화, 그림책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우리아이 첫소설책으로 '작은아씨들'을 읽었다
캐릭터에 사료되었는지 아주 집중해서 책속에 파고 들어간다
캐릭터 하나하나 머리속에서 그리며
그들의 배경과 활동환경 그리고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도 알아보고 시대적흐림도 읽는다
고전 마냥 어렵다고? 절대 아니다.. 초딩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작은 아씨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
조망간 '작은 아씨들2'도 바로 읽을 거 같다
왜냐면, 아이가 1권을 다 읽고나니
"엄마, 다음 2권도 있지 않아요?" 라고 묻는다
그만큼 책속의 내용이 너무 인상깊었고
소설속에 더욱 빠져서 캐릭터를 연구하게 된다

작은아씨들1에서 등장하는 엄마와 작은아씨들..
캐릭터 초반 17쪽즈음에 아씨들의 스타일과 피부,
그리고 특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딸이 소설 전반과정에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가 이 한폭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작은 아씨들인 조, 메그, 베스, 에이미를
이 이미지속에서 찾아보도록 하자!
정답은 우리 아이가 직접 알려주도록 하겠다!! (댓글^^)
가장 현대적인 고전, 완역본 《작은 아씨들 1∼2》
뿌리 깊은 사회적 관념 속에서 권리보다 의무와 책임이 무거운 세상~
19세기 미구의 커다란 변화와 움직임 속에서
메그, 조, 베스, 에이미 역시 이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서게 된다
작은 아씨들 성장 소설! 어려운 시대적배경에서도 고군분투하고
가장 진취적인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
어찌보면 21세기였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아티스트가 되지 않을까..
나는 드디어 뉴진스의 연계성을 이해하게 되고
민희진대표가 왜 뉴진스 캐릭터와 작은 아씨들을 함께 이야기했는지 드디어 알거 같다!!
^작은 아씨들 1 아이와 함께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