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북스 술술이책방 너무나도 유명한 도서이지요^^초등저학년에게는 글밥도 적당해서 아주 인기가 많답니다오늘은 그중에서도 '나도 분홍이 좋아'라는 도서를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남매이다보니 서로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 선택이 되었던 도서이기도 합니다^^'나도 분홍이 좋아' 어떤 내용이 실려있을까요?제목만 보면 혹시 감이 오셨을까요?좋아하는 색을 고르는데는 남자, 여자 구분이 있을까요?이 책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등장하는데 둘은 쌍둥이입니다서로에게 어떠한 특징이 있고 할머니댁에서 무슨 일을 겪고 있을까요?성별 고정 관념을 깨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이야기는 1장 할아버지 집으로, 2장 남자는 본홍색 좋아하면 안돼?3장 남자는 운동을 잘해야 해? 4장 골려 줄 테야!, 5장 할아버지의 엄청난 비밀이렇게 큰 구성으로 나뉘어져 있어요제목만 얼핏 본다면 저희 집도 남매이기는 합니다만두아이가 너무 반대되어 있어요! 여자아이가 운동을 잘하고남자아이가 얌전하고 운동 걷기 모두 싫어해요어쩜 이렇게 이 책속의 주인공들이랑 너무 닮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울 아가들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나 자신'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무엇보다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당당해지고 '나는 나야!'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으면 하는 마음입니다:)할아버지 집으로 떠나는 우리 주인공 친구들~할아버지와 어떠한 이야기가 생길까요?남자는 분홍색을 좋아하면 안될가요?이야기는 주인공 남자친구의 분홍색 이불에서 시작됩니다헐고 낡은 이불은 할아버지에 의해 버려지게 되는데요그때부터 할아버지는 남자아이가 무슨 분홍색을 좋아한다고 뭐라합니다그리고 남자는 힘! 운동도 잘해야 한다고 강요합니다우리 주인공 남녀아이는 마침 고정관점에서는 반대된 특징을 가지고 있네요그런데 알고보니 할아버지도 어렸을 때 꼬마 주인공 남자친구와 같네요이야기는 할아버지가 새로운 분홍색 이불을 사주면서 해피앤딩으로 끝납니다^^고정관념을 깨고 색상을 부터 자유를 가져다주는 '나도 분홍색이 좋아'저희집 남매들 잘 읽고 있습니다특히 핑크는 누나꺼!라고만 하던 둘찌가 이젠 색상에 대한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너도나도 평등한 색상을 골고루 누리고 있고옷을 고를 때도 훨씬 편안해 졌어요! ㅎㅎ[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