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얼마전 오ㅇㅇ박사님의 프로그램을 보다보니아이는 12개월부터 만3세까지 가장 중요한 애착 형성 시기라고 하더라구요제 생각에는 요맘때 보통 둘째 둘산도 가능 많은게 아닐까 싶어요저희 집 또한 두살 터울이기도 하구요^^오늘 만나볼 도서는 이것과 연관이 있는데요개인적으로 #애착심리그림책 으로 명명하고 싶은 책이에요얼핏보면 하늘에 있는 햇님을 배경으로 한 과학동화일까 할수도 있는데요실은 태양이와 샛별이 이야기랍니다!태양이와 샛별이가 서로 마주 보며 활짝 웃어요처음이라 낯설고, 맨 앞이라 서툰 세상 모든 첫째를 위하여맞아요! 이 도서는 동생이 태어나고 처음 맞이하는 순간부터서로 적응해가기까지 아이의 애착심리그림책이랍니다표지를 넘기면 이 화면이 나와요'얼른 동생을 보고 싶어'라고 표현하는 첫째의 심리~우리 출산하러 집싸고 병원으로 가던 때가 생각나네요~엄마아빠는 정신 하나도 없이 병원가기 바빴었죠이때 우리 첫째는 어떤 모습이였을지그리고 어떤 마음이였을지 함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엄마아빠가 없는 동안 첫아이의 모습입니다엄마로서 웬지 짠~한 마음이 생기는군요 ㅇㅋ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태양이가 집으로 도착합니다그런데 기다렸던 태양이와의 놀이계획은 물거품이 되고첫째가 바라던 동생 모습은 혼자 걷지도 못하는 등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동생입니다 흑흑하루종일 엄마 아빠의 보살핌이 필요하고우리 첫째 아이는 이때부터 마음의 불평이 시작됩니다 ㅜㅜ나는 혼자라고 표현하는 이 페이지 정말 징~ 했는데요혹시 잘 살펴보셨을까요? 앞부분에서 첫쨰는 둥근 머리인데이때부터는 별모양이네요!심플하지만 디테일함에서 너무나도 와닿는 표현력을 주셔서 감동깊었어요우리집 첫째가 이 책을 아주 깊이 있게 읽기도 했답니다~태양이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라고 생각하는 우리 책속의 주인공 어린이~그리고 그와 함께 으아아앙~ 울음이 터진 태양이둘 사이에는 어떠한 일이 생겼을까요?그리고 정식으로 마주하게 된 태양이와 샛별이첫째 샛별이는 어떻게 태양이를 받아들이게 되었을까요?첫째의 심리를 도형그림과 매칭하여 잘 표현이 되다보니큰아이가 책을 읽을 때 가장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고 해요"엄마 나도 동생 태어났을때 이런 마음이였어~"라고 실토를 하네요큰아이를 토닥토닥 위로해주고 둘째에 대한 누나로서의 마음가짐그리고 애착심리까지 아이와 깊은 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북멘토 '태양이 없어졌으면 좋겠어' 잘 읽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협찬받아 아이가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