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용기가 되어 - 초등학생이 궁금해하는 시민운동 이야기
레베카 준 지음, 시모 아바디아 그림, 김유경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초등학생이 궁금해하는 시민운동 이야기 책을 만나보았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시민운동을 어떻게 풀어냈을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표지만 보더라도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등과 같이

아이들이 엄청 궁금해할거 같은데요

평범한 시민들의 작은 용기와 힘이 모이고 모이면

절대 움직이지 않을 것만 같은

세상이 바뀌는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요!

이 책을 통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사람들의 힘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변화의 마법임을 깨닫게 될 수 있답니다


'서로에게 용기가 되어'

함께 협력하면서 걱정과 희망을 나누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이 된대요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그들이 믿는 것을 지켜 나갈때 놀라운 일이 벌어진대요


이 책에는 1907년의 진흙탕 행진으로부터 1930년 간디의 소금 행진,

그리고 2020년의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등 놀라운 일들을 간단명료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첫 시작인 진흙탕 행진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바로 여성의 선거권 이야기죠~

1907년 어느 비오는 겨울, 수천명 여성이 런던 거리를 가득 메웠어요

'여성에게 투표권을!' 웨친답니다

1928년 근 반세가가 넘는 사회 운동 끝에 마침내 선거권을 얻게 되지요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간디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소금광산까지 행진하는 운동을 하게 되는데요

무려 24일동안 걸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국에 다른 소금광산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시위가 벌어지고

1947년에 마침내 인도 독립어 문이 열립니다


그 외에도 버스 승차 거부 운동, 푸레오라 숲의 나무 수호자들 등 운동도 소개되고 있고

가로로 펼쳐가는 책속에 이렇게 세로로 표현되는 편집구간도 있어

펼쳐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그린햄 커먼의 여성 평화 캠프 2000년까지 핵무기 반대 시위를 계속했답니다

피플 파워 혁명, 유럽의 노래 혁명, 베를린 장벽 붕괴, 영토와 존엄을 위한 원주민 행진 등등..

특히 베를린 장벽 붕괴 이야기는 애들이 책에서도 종종 접했던 이야기라 그런지

더 유심히 읽고 있더라구요

베를린 장벽 역시 서로의 용기가 되어 많은 분들의 힘을 합쳐 

1990년 독일을 둘로 나누었던 베를릴 장벽은 철거되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운동들이 일어나고 평화와 혁명을 이르키고 있어요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네요​


이렇게 어떤 사람들은 열대 우림을 구하기 위해 오래된 나무에 올라갔고,

어떤 이들은 선거권을 얻기 위해 진흙탕속에서 행진을 멈추지 않았어요.

또 어떤 청소년들은 기후 위기를 걱정하며 매주 금요일 전 세계 곳곳에서 평화 시위를 열었어요.

이와같이 작지만 선한 의지들이 함께 모여 거대한 용기를 이룰 때,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랍고도 눈부신 순간을 만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지금 살아가는 평화로운 세계,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거고

이는 무엇을 위해 어떠한 용기가 생길지..

미래의 '서로의 용기가 되어' 발생하는 시민운동 이야기가

어떠한 역사의 한페이지를 차지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잘 읽었어요! 초등 저학년은 아직 어려운 내용이 많지만

이 책은 두고두고 고학년이 되어도 계속 일ㅋ어가기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