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아랫집의 비밀 이야기 반짝 10
딸기 지음, 시미씨 그림 / 해와나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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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밋는 책이 있어서 들고 왔어요

울 아이가 한번보다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완북했던 도서에요!


가볍고 휴대하기 좋아서 요즘 어딜가도 꼭 챙겨다니는 책이기도 한데요

차에서나 어디에서 대기할때나 들고다니면서 재밌게 읽고 있답니다


심지어 얼마전에는 추위도 녹일겸 사우나로 행했는데

준비물을 챙기라고 하니 ㅎㅎ 이 책부터 챙기는 울딸이네요 아공~

찜질복입고 다들 1아이당 1핸드폰 하고있던데

저희집은 책 읽고 있어요. 지나가는 이모님들 넘 기특하다는듯 미소짓네요 ㅎㅎ


우리  아이가 요즘 푹 빠져있는 이 책은 바로

신작 해와나무의 '수상한 아랫집의 비밀' 입니다

떡갈나무 아파트 맨 아랫집에는 두더지 할머니가 혼자 살고 있어요

종종 음식을 태우는 두더지 할머니 때문에 이웃들은 불안에 떨었지요

엉겁결에 두더지 할머니 지킴이가 된 청솔모는 엄마가 사 준 솔방울 탐정 수첩에

두더지 할머니 관찰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관찰하면 할수록 할머니의 행동이 수상하지 뭐에요


아홉살부터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였다는 딸기작가님, 꿈을 이루신 멋진 분이네요^^

우리아이도 올해 아홉살 작가 꿈을 가졌으면 좋겠에요 ㅎㅎ

무엇보다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은 뭔지모를 존경심이 자동으로 생기는거 같아요:)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이야기책: 수상한 아랫집의 비밀

아랫집 할머니, 수상한 아랫집, 도둑이   꿍꿍이, 범인을 잡아라,

밝혀진 비밀 등으로 차례가 구성되어있어요

이야기 내용이 더 궁금해 집니다~


드디어 아랫집 할머니가 등장합니다

킁킁 어디에선가무엇이 타는 냄새와 함께 등장하는데요

청솔모는 냄새를 따라 아랫집으로 향하고

아랫집 두더지 할머니는 종종 깜빡하고 음식을 태웁니다 ㅠ


떡갈나무 아파트는 이 물푸레산 아파트 숲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맨 꼭대기 7층에는 부엉이 할아버지가 살고,

6층에는 매미 아저씨가, 그 아래로 한층에 한집씩 까마귀 아줌마,

청설모 가족과 딱정벌레 가족, 산비둘기 가족, 거미 누나가 살고

맨 아래층 지하에는 두더지 할머니가 삽니다​


멋집 떡갈나무 아파트를 보면서 우리아이는 생각이 깊어지네요 ㅎㅎ


명탐정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1.관찰하고 기록하기

2.단서를 찾기 3.의심하기 4.비밀을지키기 5.현장잡기 등

5단계 원칙도 알려주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청솔모 친구는 매일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이상하네요. 아랫집은 타는 냄새는 커녕 늘 맛있는 냉새가 솔솔 풍깁니다


직접 현장도 덮쳐보고 늘 살피고 기록하고 또 확인하는 등

탐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하는 청솔모


그는 수상한 아랫집으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

두더지 할머니가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이를 발견한 청솔모는 어떻게 했을까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에 박자감 넘치는 집중력을 요구하구요

읽으면 읽을 수록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고 결국 끝까지 다 읽게되는

청솔모의 탐정이야기였답니다

우리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휴대하고다니면서 수시로 펼쳐는 책이에요

소개한바와같이 글자수 조금 있는 편이에요

그림책에서부터 글밥을 늘려주기에는 내용도 그렇고 글자수 및 책두께도 그렇고

모두 좋은거 같아요!  추천하고 싶에요^^


해와나무 이야기반짝 시리즈 모두 너무 궁금하구요

아이가 한권한권 다 읽어보고 싶대요

그중 '수상한 아랫집의 비밀'은 이야기반짝 10권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다른 시리즈도 기대해보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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