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한 발짝 다가서면
한 발짝 물러서며
두려움에 빠졌던 작가.

인간의 다변적이고 모순적인 모습을
극혐과 두려운 존재로 여기면서도
그 인간을 기다리고 찾는다.

소설 읽기보다
다자이 오사무 읽기 같은 책이었다.

저한테는 서로 속이면서 살아가는,
혹은 살아갈 자신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간이야말로 난해한 존재인 것입니다 p157

모든 것은 그저 지나갈 뿐입니다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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