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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무피사의 부린이 탈출기 - 청약에 버림받은 30대 무주택자의 서울 아파트 내집마련 분투기
청무피사 지음 / 진서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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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책을 만나기 전까지

저는 청약통장하나 있었어요~

몇년있다가 청약해야지~하는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왠일..그 몇년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통장 달랑 하나로는

청약 받기도 힘든 현실이 눈앞에 딱!

진짜 너무 부린이더라구요...부동산 일도 모르는 신생아져..

 

그래서 공부를 하기로 맘 먹었는데

책들은 어렵고 그래서

그림도 다양하고 읽기 쉬워보이는 이 책으로 픽!

 

우선 읽기 쉬워요~경험담 위주라서

저같이 청약만 목매시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왜냐면 모두다 청약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저도 청약 조건에 부합하지 않다보니,,

 

이런 얘기들이 더 와닿더라구요~

재건축 관련도 있고 용어도 알기 쉽게 되어 있어요~

 

다만 이 책은 기본으로 하되~

다른 책들과 유튜브 공부도 병행하심을 추천드려요~

 

책 깨끗이 보는 저이지만 이 책에는 마구 메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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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좋은 버섯대사전
솔뫼 지음 / 동학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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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에 대한 지식을많이 알게 되어 산에 가면 버섯을따와 비교해보면 식용을하게 되네요 사진이 여러각도로 나와 있어서 확인하는데 너무 쉽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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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머 코믹스 Grammar Comics 1 - 다시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만화 영문법 그래머 코믹스 Grammar Comics
이동하.이의정 지음 / 별다섯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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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에서 영어는 생애를 통틀어 중요하지 않을 때가 없을 만큼 중시되고 있다. 영어 한자 공부하는 것보다 우리말이라도 제대로 하자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 우스워지는 헛소리로 여겨질 만큼, 영어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인 것이다. 나도 항상 우리말이라도 잘하자 하는 생각으로 자기 합리화를 해왔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 나도 이 대한민국에 사는 평범한 사람이지 않은가. 해야 한다. 그래서 피하지 말고 즐기자는 생각으로 시작해 보기로 했다.

 

 누구나 영어 교재는 토익책을 포함해 집에 서너권 씩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래도 새롭게 영어 공부를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교재를 찾기 시작했다.(공부를 새로 할 때 항상 학용품부터 마련하는 설레임을 포함해서 말이다.) 영어에 손을 뗀지 너무 오래되었고, 처음부터 해볼까 하는 생각에 고등학교 교재도 뒤적여 보고 중학교 교재도 뒤적여 보았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자괴감에 빠져 진저리가 날거 같았다. 중학교 교과서를 뒤적일 때 정말이지...뒤적여 본 사람만이 그 기분을 알 수 있다.(해보라. ‘왜 이렇게 어려워 진거야부터 내가 왜 한참 어린 중학교 교재를 보고 있을까하는 자괴감까지 느낄 수 있다.)

 

 그래도 영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지 않은가. 마음먹었으면 영문법의 밑바닥이라도 훑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 접하게 된 것이 <그래머 코믹스> 였다. 만화로 쉽게 설명해주는 영문법이라는 소개 글에 기대가 컸다. 그러나 나는 너무 화려한 만화를 기대했던 것일까. 그림에 실망감이 들었다. 그래도 만화책 아닌가. 만화책 보듯 읽어라도 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3권의 책을 다 본 후 나의 무지함을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의 목적을 간과한 내 자신을 말이다. 영어 공부를 위해서 만들어진 책에 화려한 그림이라..이 또한 얼마나 어울리지 않겠는가. 영문법 공부를 위한 책인데 말이다. 설명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만화를 통해 대화와 적절한 예시로 설명하는 저자들의 센스를 무시했구나 하는 생각이 부끄러워지기까지 했다. 그러다 다시 1권을 펼쳐보니 만화의 그림이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다. 검은 눈썹의 주인공(설명자)이 귀엽게 훈계하는 듯한 표정에서 뜨끔하기도 하는 마음마저 드니 말이다.

 

 다시 한번 <그래머 코믹스>를 소개하고 싶다. 각 권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보다 내가 배우고 느낀 점을 얘기하는 것이 이 책에 대한 예의일 것 같다. 나중에 내가 다시 보더라도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볼테니 말이다. 이 책은 영문법에 지쳐버린 사람들에게 영문법도 어렵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책이다.

 

 그렇다고 완벽하게 영문법을 공부하려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겠다. 몇 년이나 영어, 특히 영문법에 손을 뗀 사람들이나 영문법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부끄럽게도)명사, 형용사, 전치사 정도 밖에 명확하게 기억나지 않았던 나조차 문장의 구조나 관사, 부정대명사, 부사 등 많은 것을 다시 정리하고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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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논어 그 사람 공자 - 역사학자 이덕일, 공자와 논어를 논하다!
이덕일 지음, 권태균 사진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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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논어, 그 사람 공자>는 요즘 팍팍한 시대에 깨달음을 주는 공자의 삶과 그의 삶을 보여주는 논어에 관한 이야기이다. 단순히 공자의 삶과 논어를 해설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논어 한 구절 한 구절을 곱씹으며 한국사 전체를 망라하는 사찬이라고도 할 수 있다.

 

 논어하면 유명한 한 구절이 떠오른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이는 여전히 우리의 삶에도 적용된다. 지식이 범람하는 세상 속에서 지식에 매몰되지 않고 선택해서 즐긴다면 그만큼 그 지식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저자는 정조가 가진 호기심에서부터 이 구절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구절로 보이는 이 문장도 어렵게 설명하려는 해설이 있다고도 덧붙이고 있다. 이를 보면서 처음 고전을 접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본다. 처음에는 속독으로 책을 읽고, 덮고는 뜻을 헤아리지 않는다. 그리고 얼마가 지난 후(몇 해가 될 수도 있다.)다시 책꽂이에 꽂힌 책을 꺼내 읽으면 !’하는 깨달음이 있을 때가 있다. 이는 당시 삶의 상태에 따라 고전은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다. 이처럼 논어를 접한 과거의 위인들도 깨달음을 구하려고 했다는 걸 저자가 보여주려고 한 것이 아닐까. 저자는 단순히 이 한 구절만이 아니라 논어 전체 문장 속에 담긴 의미를 하나씩 되새기고 있다.

 

 공자가 살던 시대에는 공자는 많은 제자를 가졌지만, 그가 진정으로 얻고자했던 것은 얻을 수 없을 만큼 세상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몇 해 전부터 공자의 삶에 주목하고 그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저자 또한 책을 통해 그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우리도 지금 공자를 통해 과거를 배우고자 함이 아닌가.) 공자는 그 이유를 지나간 것을 알려주었더니 닥쳐올 것까지 아는구나.’ 라고 하였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안다는 것이다. 우리도 그런 것이 아닐까. 공자를 통해, 그의 삶을 통해 좀 더 나은 미래를 살기 위해서 말이다.

 

 현재의 삶이 팍팍하고 실패를 거듭한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공자 같은 훌륭한 위인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이루지 못했어도, 올곧게 살아갔노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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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 산책 1 - 20세기, 유럽을 걷다
헤이르트 마크 지음, 강주헌 옮김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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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사산책>20세기의 유럽의 역사를 한 부분이 아닌 유럽 전체로 조망하고, 작가가 여행하면서 역사를 그림으로써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책이다. 기존의 딱딱한 문어체 형식으로 된 역사책과 다른 세밀한 표현들이 눈에 띤다. ‘1년 내내 유럽 전역을 여행하면서, 나는 낡은 페인트를 벗겨내는 기분이었다.’라든지 통계수치, 기도와 침묵으로 점철된 무심한 세월만이 오랫동안 흐르고 있다.’ 등 말이다. 또한 작가의 표현력과 여행기를 통한 역사 이야기는 교과서적이지 않고 스스로 의문을 갖는 새로운 역사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과거로 돌아갈 수 없듯이 같은 일은 반복되지 않는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과 교훈을 얻을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톱니바퀴처럼 돌아 역사가 반복되는 것 같이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유럽사산책> 중 두 역사적 사건이 눈에 띤다. 먼저 유럽의 균열의 시작을 보여주는 드레퓌스 사건이다. 책 내용 중 드레퓌스를 두고 가족 간에 말다툼이 벌어진 후, 나무상자를 제작하던 피스톨이란 남자가 장모의 고발로 기소 당했다.’는 부분이 있다. 이는 드레퓌스 사건에 대한 이야기만으로도 친구, 가족과도 등을 질만큼 민감한 문제였음을 표현하고 있다. 지금 한 마을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가? 제주의 강정 마을..지금도 끝나지 않은 갈등이 있는 곳. 물론 드레퓌스 사건과는 내용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 사건에 의해 사랑했던 사람들이 대립하는 모습만은 꼭 닮아 있지 않은가.

 

 두 번째로, 안네 프랑크의 동상이 눈에 띤다. 안네 프랑크는 나치에 학살된 유대인으로, 그녀의 일기는 아직도 유럽인들에게 읽히고 있다. 안네 프랑크의 동상을 보면 일본 대사관 앞의 위안부 동상이 떠오른다. 하지만 두 동상의 표정은 다르다. 처참하게 학살된 유대인에 대해서는 지금도 독일의 반성과 보상이 이뤄지고 있지만, 유린당했던 우리의 위안부 할머니들은 반성과 보상 없는 일본, 그 대사관 앞에서 아직도 눈물을 흘리고 세월을 보내고 계시기 때문이다. 동상을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건 유럽인과 우리가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린 그 동상의 의미를 되새겨 너무나 다른 이 결과를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보통 역사서를 볼 때 사건, 사실만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이 <유럽사 산책>에서는 현재와 과거가 보인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모두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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