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시리즈가 참 좋네요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소소한 재미들이 있어요특히나 일상이 미니멀은 더 공감될 것 같네요집에 맨날 쌓여만 가는 물건들을 보며 한숨만 내쉬는데일상이 미니멀에서는 비움을 실천하며남아 있는 사물들에서 의미을 찾아나가면서다시 마음을 채워나가는 과정을 거치는게 와닿을거 같네요
이번엔 제주도 여행이로군요역시나 단순 제주도로 떠나는게 아니라제주도를 가기전 사전에 박물관을 들리는 등사전지식을 습득하기 해주고제주도에서 가 볼 만 한 곳들을 소개해주니 좋아요코로나로 통 가보지 못한 제주에 대한그리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 해줍니다코로나가 끝나면 바로 책의 발자취를 따라가볼렵니다
#부서진사람 #바람이불어오는곳<부서진사람-부르심을 따라 살았던 사람, 하인리히 아놀드의 생애>강렬한 빨간색으로 전체를 둘러싼 표지와 매우 도툼한 두께를 가진 책이렇게 이 책과 첫만나는 순간은 마치 성경책과 같은 느낌을 받게됐다이 책은 하이너의 일대기지만 하이너는 공동체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기도하다공동체로 시작하여 공동체와 함께하고 공동체로 끝나는 하이너의 삶브루더호프 공동체를 창시한 부모님의 영향에 따라 하이너 또한 어렸을때부터 공동체 생활에 적응하고 살아왔다초창기의 공동체는 서로가 의심없이 평화로운 모습이지만 결국엔 점점 균열이 가고 만다인간이 만든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일까? 그 균열 속에서도 심지어 자신의 몸과 마음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음에도 공동체에 남겨긴 그 균열을 메꾸고자 노력하는 하이너의 삶내가 하이너와 같았다면?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고 고민해보는데나는 하이너와 같은 행동은 하지 못 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나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된다지금까지 나는 나만 바라보며 살아온데 아닌가… 내 주위 사람들을 살펴보왔던 적이 있나…그의 일대기와 함께 나의 마음을 다잡아본다https://www.instagram.com/p/CSlANd-hAlK/?utm_medium=copy_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