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어벤저스 5 - 도로 교통법, 누가 가해자인가! ㅣ 어린이 법학 동화 5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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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는 어린이 법학동화 시리즈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변호사 양성 프로젝트’를 거친 수습 변호사들이 사건을 해결하며 법과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전개한다.

<<의사 어벤저스>>의 고희정 작가가 글을 쓰고,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의 최미란 그림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법정의 고수>> 등 다수의 책을 쓰며 작가로도 활동하는 신주영 변호사가 감수를 했다.

"변호사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만큼, 사건을 맡고 그 사건을 해결하면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 경험들 하나하나가 변호사로서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주기 때문이다. " 27




첫 사건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준희가 배수근의 택배차량에 치어 사고가 났는데 배수근은 빨간불에 준희가 건넌 거라고 주장한다. 준희가 초록불에 건넌 거라고 말했지만 뇌진탕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서로 상반된 주장이라 목격자나 블랙박스 같은 증거가 꼭 필요하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증거를 찾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시작한다.

사건 전개와 더불어 안전 수칙에 대해 자세히 서술한다. 실제 초등 아이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므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다.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이미 가르친 내용이지만 안전 교육은 좀 지나치게 강조해도 되니까.

다른 하나는 보험 사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양미수의 엄마가 당한 사건으로, 은행 앞에 잠깐 정차했다가 출발하면서 후진을 했는데 다음날 할머니가 많이 아프다며 높은 금액의 합의금을 요구한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보험 사기를 의심하고 사건을 파헤치기로 한다.

분명 자전거를 타지 않고 걸어갔다면 준희는 덜 다쳤을 것이고, 차 대 차 사고로 보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이 횡단보도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다면 그쪽으로 건너고, 없다면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실천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두운 밤에 위 아래로 어두운 옷을 입고 후드 티까지 뒤집어 쓰고 무단횡단 좀 하지 말기를.
퇴근할 때 보면 중학생들은 주변에 차가 오는지 살피지도 않고, 혹은 '차가 멈추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무단횡단을 하기도 한다. 아파트 앞 도로에선 속도를 내지 않지만 그럼에도 순간 튀어나오면 정말 아찔한 순간이 연출된다. 특히 비오는 날 밤에는 정말 안보인다.ㅜㅜ
준희의 사고를 보며 좀더 주의를 살피기를 바라는 엄마의 바람과 달리 둥이는 할머니 사건을 더 재밌게 읽은 모양이다. 이 글을 쓰려고 책을 읽고 있는데 옆에 오더니 "아, 이 사기꾼 할머니 이야기 완전 재밌는데!" 한마디를 던지고 간다.^^;

이 책의 장점

✔️법과 관련된 주제를 아이들의 일상 모습들을 통해 쉽고 재밌게 구성했다.

✔️아이들은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 도로교통법과 교통안전 수칙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생활에서도 좀더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법과 관련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직관적인 그림을 통해 고소, 고발, 증거 재판주의, 로마법, 착한 사마리안인의 법, 정약용의 재판 등 법률 관련 용어와 법의 역사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아이들 또래인 변호사 어벤저스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와 추론적 사고의 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법조인뿐 아니라 경찰, 애견샵, 카페를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 등 다양한 직업인의 등장으로 간접적인 직업탐색의 통로가 될 수 있다.

✔️현장에서 목격자나 증거를 찾으며 부지런히 움직이고 동료들과도 잘 협업하는 모습을 통해 열정과 성실함, 협업의 중요성 등 직업인으로서 갖춰야할 바른 태도를 배울 수도 있다.


*네이버 카페 미자모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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