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름다운 르누아르 미술수업>>은 열림원 어린이 출판사의 <작고 아름다운>시리즈 신간으로예술학을 전공한 화가이자 소설가인 김미진 작가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에 그의 삶에 관한 스토리를 엮어 아름다운 동화로 들려준다. 작품을 감상하며 동화를 듣고나면 후반부에는 르누아르와 그의 다양한 작품에 대한 저자의 설명이 이어진다. 이 책에는 르누아르의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서 감상하는 묘미도 있고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그림을 매개로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았다. 그림에 문외한인 나도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었고, 작품을 감상할 때 스토리를 상상하며 바라보는 작품의 느낌은 천양지차임을 깨달았다. 아이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가지고, 예술가들의 작품과 이야기에도 관심을 갖고 즐기며 성장하길 바란다.살다 보면 한두 번쯤 (한 번 빠지면 영원히 헤어나지 못하는 깊은) 그런 우물에 빠지기 마련이지. 그럴 때를 대비해 미리 무기를 마련해 두는 것도 좋아.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게 바로 그 무기란다. 그런 무기만 있다면 깊은 우물에 빠졌다가도 쉽게 빠져나올 수 있거든. p.26가난은 회초리보다 무섭고, 비난의 목소리보다 쓰라렸습니다. 어린 시절 배를 쫄쫄 굶으며 명절을 지낸 적도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따위는 바랄 수도 없었습니다. 축 처진 어깨로 일거리를 찾아다니던 아버지의 뒷모습, 돈이 없어 병든 자식을 둘이나 잃어야 했던 어머니의 슬픈 통곡이 아직도 귓전에 맴돌았습니다. p.30나의 직감을 믿어라! 눈에 보이는 대로, 자연스럽게, 네가 받은 인상 그대로! p.68저희들 그림은 단순한 풍경화가 아닙니다. 생생한 빛과 색채에 대한 혁명입니다. 인간의 탐욕으로 훼손된 자연을 저희는 그림을 통해서 회복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p.84살롱전이 우리를 거부했으니, 이제는 우리가 살롱전을 거부할 차례야.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뭉치면 돼. 살롱전 따위는 꺼져 버리라고 해. 낙선전도 필요없어. '무명 예술가 협회'를 만들어 우리끼리 전시회를 여는 거야. p.103"이 세상에는 슬프고 괴로운 일들이 너무도 많아.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욱 행복한 그림을 그릴 거야.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그림,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그런 그림. " p.164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