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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로드맵 - 대한민국 대표 공부 멘토 이병훈의 최상위 솔루션
이병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평점 :
<<sky로드맵>>은 서울과학고와 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하고 교육전문가로 활동하며, <mbc 공부가 머니?>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병훈 소장이다.
공부해야 하는 9가지 이유로 시작하는 이 책은 유아기부터 고등학교까지의 15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시기별로 국영수를 중심으로 하는 공부법과 고등(특목자사고), 대입의 입시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초등까지의 로드맵만 정리해보자면,
유아기에는 반드시 부모가 일정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 습관을 잡아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 격차가 심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초등 1학년 교실에서 큰 공부 격차로 출발한다고 말하며 초등 입학 전에 꼭 해야 할 기본적인 공부로 영어, 한글, 연산을 꼽는다.
초등 저학년에서는 공부 루틴과 독서로 어휘력을 쌓는 것, 연산과 사고력 수학, 즐기는 영어로 흥미 유지하기, 즐기는 한자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내 아이가 골든크로스를 찍느냐 데드크로스를 찍느냐는 초등학교 1학년 책읽기에서부터 서막이 열린다고 한다. 입학하면서 본격적인 공부 습관을 들여야 하고 주 5일간 매일 (하루 적정 공부 시간은 학년*30분) 해야한다.
MBTI 성격 유형에 따른 공부법도 자세히 나온다.
아이를 면밀히 살펴서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는 것은 알았지만 MBTI 성격 유형까지 고려해서 공부 동기부여를 해야한다니 새로우면서도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구나 싶기도 했다. 근데 1호처럼 딱 성격 유형이 나온는가 하면 2호처럼 아무리 고민해도 긴가민가 하는 아이도 있지 않나? 나는 아이의 MBTI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다만 내가 ESTJ형 부모이기에 그 부분은 유심히 살폈다.
초등 중학년은 본격적인 교과학습의 시작점으로 자기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을 갖고 시키지 않아도 하는 습관이 생겨야 하는 시기이며 이과성과 문과성이 확인되는 시기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국어의 읽기 쓰기 능력을 최대한 많이 끌어올려 놓고, 영어도 이에 못지않게 흡수시켜야 한다. 저학년에서 <<마법천자문>>등의 학습만화로 재미를 느꼈다면 이 시기에는 학습지나 방과 후 활동으로 한자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할 타이밍이다. 이 시기에 상용한자 1000자 정도는 습득하는 것이 좋다.
초등 고학년은 남의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추론하고 사고할 수 있는 쪽에 무게를 두고 국어 실력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6학년은 중학교 국어를 미리 준비할 시기로 내신 국어를 대비해 주는 학원이나 독서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좋다. 중학교 내신 문법, 어휘, 문장 독해, 문학작품 감상 등을 준비해야 하고 독서 후에는 독후활동을 병행해서 읽은 작품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수학에서는 분수 개념과 사칙연산의 원리를 마스터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중학교 수학을 접해 볼 필요가 있다.
초등학교에서 우리 역사에 대한 개요를 잘 잡아 놓으면 난이도 있는 중학교 역사에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마인드맵과 연표 필사이다. 과학은 중학교 과학을 예습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난이도 있는 물리, 화학 파트를 선행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역시 자기주도학습과 공부법, 입시전략과 진로 적성에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이병훈 소장의 비법서답다. 대치동의 교육을 중심으로 하기에 '무슨 검사가 이리도 많은지'에 놀라고, 비록 '우리 아들들은 출발선에 서기 전부터 너무 많이 뒤쳐졌구나!'라는 현실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었지만 앞으로 지나야할 여정인 고학년시기, 중학교,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법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가 공부욕심이 있고 공부법에 관심이 많다면 제 학년 부분을 골라 직접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둥이들은 전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는 사실이 참 안타깝지만 말이다.😅
유아부터 고등까지의 로드맵이 그려진 책이라서 아이가 학령기라면 전체적인 흐름을 읽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입시까지 공부가 이어지느냐 마느냐가 달려 있기 때문에 울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태풍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때가 바로 초등학교 5,6학년이다. p.149
부모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치관이 정립이 안 되면 아이와 같이 흔들리기 쉽다. 꿈도 재능도 없다면 노력해야 한다. 아니, 꿈과 재능이 있다면 더 노력해야 한다. 그 생각을 심어서 공부 독립을 시키는 것이 이 시기 부모가 할 일 중 하나이다. p.15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자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