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 - 열두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인공지능 수업
공민수 지음 / 리틀에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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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공지능은 우리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공존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점점 그 범위를 넓히고 있기에 아이들은 인공지능과 협력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단순한 일자리는 AI 인공지능이 담당하게 될 미래에는 이전처럼 암기나 이해위주의 학습보다 지식을 융합하고 좀더 창의적으로 끌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AI활용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앞으로 기술이 발전할수록 '기술적인 능력'보다 어떤 방식으로 발전된 기술들을 이용할 것인지 '기획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거예요." P.394

<<최강의 AI 공쌤반 아이들>>의 저자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결과물을 내는 수업활동을 구성하고, 융합 프로젝트 수업으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초등 교사 공민수 선생님이다. 이 책은 저자가 아이들과 진행한 인공지능융합 프로젝트 수업 내용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개성 넘치는 친구들 캐릭터와 열정 선생님 공쌤까지 캐릭터를 소개하고, 이들은 동화 작가, 웹툰 작가, 에니메이션 감독, 시인, 화가가 되어보는 5가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마지막엔 메타버스에서 아이들이 만든 작품의 전시회를 감상한다. 실제 수업하는 대화체 그대로 보여주기때문에 함께 친구들과 참여하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

아이들이 만화를 좋아하기에 다양한 프로젝트 중에서 <웹툰 작가가 되어 보자!>를 먼저 읽어보았다. 컴퓨터는 거의 하지 않는 둥이는 웹툰을 본 적은 없지만 이미 반 친구 중에는 웹툰 작가가 꿈이 친구가 있어서 웹툰이 디지털 만화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에 사용 프로그램과 순서를 먼저 알려준다. 목적지를 먼저 확인하고 길을 미리보기 하듯 순서대로 보여주니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좋고 따라하기에도 수월하다.

프로젝트에 들어가면서 공쌤은 네이버 웹툰 섹션을 보여주며 아이들과 웹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웹툰과 K웹툰에 대해, 아이들은 어떤 웹툰을 좋아하는지 등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이들은 웹툰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를 궁금해하고 공쌤은 직접 검색해볼 것을 유도한다. 이렇게 '웹툰'을 매개로 대화를 하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해결해 나간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화의 시놉시스, 스토리보드 등 새로운 지식에 대한 설명도 덧붙인다.

캐릭터를 만들고 대사를 만들고 배경을 넣어 장면을 구성한다. 기존에 만들어둔 이야기를 넣으면 비로소 웹툰이 완성된다. 완성된 웹툰은 패들렛(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에 올려서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도 역시 공쌤은 지식을 전달하는 설명은 최대한 자제하며 대화를 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내고 질문하고 아이들이 직접 답을 찾아가도록 이끌어준다. 아이들은 인공지능이 카메라로 찍은 얼굴을 인식하는 것을 보며 카메라가 인공지능의 눈 역할을 하고 머리 역할을 하는 인공신경망이 있다는 사실,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뷴류하는 지도학습을 한다는 것 등을 알게 된다.

아이들은 직접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웹툽을 만들어 가면서 문제점을 인식하기도 하는데 그럴땐 공쌤이 우리가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 얼굴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카메라의 방향을 바꾸어 빛의 양을 조절해 제대로 알아차리도록 하는 것이다. 사소해보이지만 이런 활동으로 아이들은 인공지능과 인간은 서로 협력해야 하는 존재임을 자연스럽게 터특하지 않을까?

웹툰 장면 만들기에서도 레이어의 순서를 바꿔가며 직접 조작해보며 레이어가 앞뒤의 순서가 아니고 위아래의 순서라는 것을 깨닫는다.

다양한 주제를 제시해서 이야기를 만들어볼 것을 제안하고, 웹툰을 만들 때 chatGPT를 활용하는 방법도 보여준다. 이를 참고해가며 직접해보면서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성공 경험도 쌓고, 표헙 방법의 다양성과 표현하는 행위의 중요성도 알게 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루면서 미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웹툰을 그리면 실력의 차이가 아닌 생각의 차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인공지능 교육환경 구축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학교 교육에서 2025년부터 인공지능 활용 교육이 시작될 것이라고 하는데 어떤 프로그램을 어떻게 적용할지 무척 궁금하다.
공쌤반의 인공지능융합 프로젝트 수업처럼 자연스럽게 배움을 이끌고 실행해보며 결과물을 내는 수업이 교실로 들어올 수 있으면 좋겠다. AI 활용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 아이들의 디지털 지능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려면 지금보다 책을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생각하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해요. 친구들과 얘기를 더 많이 하고, 아이디어를 더 많이 공유해야 해요. 혼자 잘하는 것보다 친구와 함께하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인공지능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으니까요. 결국 인공지능은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서비스하고, 사람이 이용하는 거잖아요. 옆에 있는 친구를 배려하고 챙기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하고 싶어 하죠." P.39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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