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보지 못했던 시간들
마이클 하이엇.대니얼 하카비 지음, 이지은 옮김 / 글로벌브릿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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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순탄하게만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때로 삶의 방향을 잃고 비틀거리기도 하고, 수많은 위기와 마주하며 좌절하기도 한다. 누군가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꿈을 향해 힘겹게 노력하며 나아가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는 그냥 물 흐르듯 되는대로 살아가기도 한다.

김미경 작가는 <김미경의 마흔 수업>에서 "버킷 리스트는 미래를 위한 한 줄짜리 소망일 뿐이지만 나의 오늘을 달라지게 한다. 오늘은 나의 미래도 서서히 달라지게 한다."라며 10년 후를 기대하면서 버킷 리스트를 써보라고 권했다. 만약 메모지에 적은 한 줄짜리 소망이 아닌 나의 인생의 목적지가 있다면 어떨까? 내가 종국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나침반이 있다면 느리더라도 그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닐까?

<<나를 돌보지 못했던 시간들>>은 매우 고급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이 책의 공동 저자는 세계적인 출판기업 토마스 넬스의 CEO를 지낸 파워블로거, 베스트셀러 작가, 자기계발 강연자인 마이클 하이엇과 25년 이상 비즈니스리더들을 코칭해 온 세계적인 코칭리더십 전문가 대니얼 하카비이다.

이들은 인생 계획서에 관해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우리가 원하는 인생을 계획하고 실천하게끔 단계적으로 이끌어준다. 매우 구체적이며 실용적이고 간단한 내용들이라서 누구든 차근차근 따라하면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3장은 인생 계획이 없을 때 처할 수 있는 상황과 인생 계획서의 정의와 혜택에 대해 서술한다. 4~7장은 인생 계획서를 쓰는 도구와 프로세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8~10장은 인생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한 방법들을 서술한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네 사람의 인생 계획서를 보여준다.

저자는 만약 일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는 중이지만 사생활의 중요성도 간과하고 싶지 않다거나, 경제적인 성공에 좀더 집중하고 싶다거나 갑자기 비극적인 사건을 겪고 인생이 짧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 이 책이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단지 중요한 것은 '스스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준비가 되었는가'이라고 한다.

*인생 계획서란 인생의 모든 주요 영역에 걸쳐 당신이 지금 있는 곳에서 원하는 곳으로 가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행동을 담고 있다. 남은 일생 동안 필요에 따라 수정하고 조정할 수 있는 하나의 살아 숨 쉬는 문서이다. p.46

인생 계획서를 작성할 때 어떤 질문을 하느냐가 중요하고 인생 계획서는 다음 세 가지 강력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1.나는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2.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3.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인생 계획서가 주는 혜택>

1. 우선순위가 명확해진다.

2. 균형을 유지하게 해준다.

3. 기회가 아닌 것을 걸러낸다.

4.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5. 미래를 구상하게 한다.

6. 후회하지 않는 삶을 선물한다.

저자는 '왜'라는 질문을 잊어버릴 때 사람들은 길을 잃는다며 인생 계획서를 쓰는 이유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생 계획서를 만듦으로써 당신은 어떤 이익을 얻기를 원하는가?"

이 질문에 명확한 자기만의 대답을 가지고 있다면 그 계획대로 인생을 살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계획의 출발점에서 저자는 유산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장례식을 상상하며 세상을 떠났을 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에 대해 유산 진술문을 쓰라고 권한다.

*사실 모든 사람은 유산을 만들고 그것을 남기는 과정 어딘가에 있다. 우리는 '나는 유산을 남길 것인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종류의 유산을 남길 것인가?'라고 물어야 한다. 이 사실을 일찍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당신이 원하는 유산을 보다 일찍 만들어갈 수 있다. 좋든 싫든 현재의 삶은 나중에 당신이 남길 유산을 계속해서 만들어간다. 당신은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p.82

​*당신의 경력은 중요하다. 하지만 당신의 가족보다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일이 가장 중요한 것처럼 산다. 인생 계정에 순위를 매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당신이 무엇을 우선시할지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대치 상황은 반드시 발생하게 돼 있다. p.113

우선순위를 정하기만 해도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 예로 많은 사람이 대학에 가야한다는 사회적인 압박을 받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모든 사람이 대학에 갈 필요는 없다고 언급한다. 물론 동의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공,사기업에서 대졸자와 고졸자의 대우나 진급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모두 대학 진학을 위해 힘들게 공부하고 부모들도 노후보다는 자식 교육에 목을 메는 게 아닌가. 사회적 인식이나 제도는 변하지 않으면서 정치인들도 허울뿐인 말만 늘어놓고 나몰라라하는 판(공기업 고졸자 취업률은 형편없이 낮다)에 모든 걸 개인이 선택하고 감내하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당신은 당신에게 옳은 일을 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가려는 곳이 당신에게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라면 그들에게 뒤쳐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은 의미가 없다. 문화적인 표류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당신이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p.98

<인생 계획 가이드>

1. 당신의 장례식에서 낭독될 추도문을 작성하라.

2. 당신의 인생 계정을 설정하라.

3. 인생 계정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라.

4. 인생 계정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라.

5. 각각의 인생 계정을 작성하라.

*인생 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려면 반드시 삶에 지금보다 더 많은 여유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의 에너지를 급한 일보다는 정말 중요한 일에 쓸 수 있게 된다. p.169

저자들은 인생 계획이 반드시 실행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그 계획이 살아 움직이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실제로 실행될 수 있도록 숨을 불어넣어 주라고 한다.

<인생 계획에 숨을 불어 넣기>

1.매일매일 인생 계획을 읽자.

2.일주일에 한 번 계획을 점검하자.

3.분기에 한 번 계획을 수정하자.

4.1년에 한 번 계획을 변경하자.

5.남과는 다른 삶을 계획하라.

*세상의 진짜 변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책임을 갖고, 목적에 따라 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 개인이 변화되면, 가정과 학교, 교회와 회사 그리고 정부에까지 변화의 바람이 일어난다. 개인이 문화를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의 변화는 깊이 있고 지속적이다. p.217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하지 않던가. 목적과 의도가 이끄는 삶의 여정에 동참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장의사마저도 나의 죽음을 슬퍼할 만큼 훌륭한 삶을 살아야 한다." _마크 트웨인


Livingforward.com
*사이트의 인생 계획 갤러리에서 더 다양한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 자신의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인생 계획도 검색해볼 것을 권한다.

*책에 소개된 자료들도 사이트에 방문하면 구할 수 있다.

.인생 평가 프로필

.인생 계획 양식

.이상적인 일주일 양식

.연간 일정표 양식

.인생 계획 예시

.기타 양식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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