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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짜증나게 더운 요즘,시원~한 재미를 안겨준 고마운 소설이다^^ 뉴욕타임즈 추천에 혹해서 구매한 책인데, 이 작가 보통이 아니다. 한국엔 거의 안알려졌지만 (열권이상의 소설을 썼다는데,아직 우리나라엔 '빅 픽쳐' 한편만 소개된것같다) 유럽에서는 기욤뮈소 만큼 유명한 작가라고.. 여행서적도 많이 쓴 작가서 그런지 소설의 배경이 되는 미국서부의 풍경묘사가 굉장히 디테일해서 머리에 풍경이 쉽게 그려진다. 중반 이후부터는 책장 넘기는 속도가 무섭게 빨라지는 진정 '페이지 터너' 인 책이다. 뉴욕타임즈가 이 책을 추천하면서 왜 끝나는 걸 두려워하며 읽는 소설이라고 했는지 너무나도 잘 알겠다^^ 앞으로 이 작가의 책들이 줄줄 연이어 한국에서 빨리 출판되길 정~말 바라고 또 바래본다. 재미는 진짜 보장되는 책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