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김효은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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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스럽고 귀엽다. 자연스러운 페이지 넘김, 가슴찡한 헌사까지 김효은 작가님 정말 멋지게 해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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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모모모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그림책향 2
밤코 지음 / 향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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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미쳤네요 사사사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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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가위 보 무얼 만들까? : 생활 습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8
유애순 지음, 김경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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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놀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런 유아용 책을 좋아해요. 

아이들과 놀아주기 정말 쉬운 방법이거든요.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의 손놀이. 그 손놀이 중에서도 생활습관과 관련된 것을 모아서 만들었네요.

이미 '흉내 내기' 편이 먼저 나와 있습니다. 시리즈의 두번째 책인 셈이에요.

암요, 생활습관이 중요한 유아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생활습관의 처음은 당연히 인사입니다. 왼손도 보자기, 오른손도 보자기, 배꼽손 하고 인사를 해봅니다.

앞에 아이를 앉혀놓고 같이 해보는거 상상만해도 배꼽이 간질간질해요. 이제 다 커버린 아이들과 하려니 이건 영.

조카 데리고 해봐야겠어요! 조카집에 선물로 보냈습니다 ㅎㅎ






왼손, 오른손 지령(?) 나오고 어떤 손인지 알려주고









다음장에는 실전편이 나오는 구성입니다.



정말 쉬운 손놀이라서 유아들과 쉽게 해보실수 있어요. 당연히 각 가정에 맞는 응용편을 만들어보면 더 재미있겠죠.


큐알코드가 탑재되어있어 한 번 보시고 따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거 노래만 알면 되겠는데, 굳이 책으로 봐야해?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요 이렇게 친근하고, 놀이라서 재미있는 것들이 책의 형태로 존재할때 유아들은 책을 더 쉽게 접하고 거부감 없이 좋아할수 있어요. 책을 통해 교훈을 준다거나,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줘야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이들은 책이 재미없는 것이 되어 버립니다.



아이가 정말 예민덩어리고 깨어있는 시간엔 종일 붙어앉아 놀아줘야하는 아기라서 노래를 정말 많이 불러줬는데요, 멀뚱하게 앉아서 노래만 부르면 재미 없으니까 혼자서 손유희 만들어서 많이 불러줬어요.

그 때 이런책을 만났더라면 책도 보며 놀이도 할 수 있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평단으로 책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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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늑대
마가렛 섀넌 지음, 용희진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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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책을 복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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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둥이 고양이 -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3월 추천 그림책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1
소피 블랙올 지음, 김서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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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블랙올의 작품을 좋아한다. 

처음엔 그림이 좋았지만 점점 작가가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을 좋아한다. 중간중간 위트가 있고 결말은 밝다. 감동 한스푼도 잊지 않는다. 읽기엔 쉽지만 그 어려운 얘기를 어떻게 쓸지. 이렇게 글과 그림을 다 잘하는 작가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시큰둥이 고양이>는 고양이를 너무나 키우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아이가 결국 키우게 된, 하지만 한없이 차가운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다. 많은 일들을 감수하고 고양이를 결국 키우기로 허락을 받아내지만 고양이는 하나도 협조하지 않는다. 뭘 해도 시큰둥. 그 고양이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한걸까? 유기묘 보호소의 선생님들이 점검을 위해 나왔을때, 코너에 몰린 주인공은 '해야하는 일'이자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바로 잘 못하지만 천천히 책을 읽는 일!

이렇게 위기의 순간에, 그냥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그건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시큰둥이 고양이마저 돌아서게 만드니까. 이 얘기는 실제로 있는 프로그램인 '북버디스'(반려동물에게 책을 읽어주며 읽기 연습을 하는 프로그램)를 넣음으로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가 완성됐다. 서로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싫은 일도 해야하고, 그 한걸음이 모든 존재에게 한 걸음 변화를 가져온다니. 이 책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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